안휘 먹의 생산지 첨씨 집성촌 훙관촌
안휘성에서 강서성으로 넘어가면서 만난 휘주문화가 풍성한 무지개 마을 훙관촌虹关村이다. 수령이 천년이나 되는 나무도 보이고 명청시대 이래 휘묵徽墨의 산지로 유명하다. 12세기 남송시기 첨詹씨 성을 가진 사람이 처음 들어와서 살 때 무지개가 마을을 수놓고 있어서 무지개 마을이 됐다. 마을 광장에서 곰방대로 담배 피는 분과 대화를 하고 있는데 할아버지께서 수많은 전통가옥 중 한 곳인 계지당继志堂으로 안내해준다. 목조 문양이 아름다운 휘주마을은 코나 얼굴을 베어간 흔적이 많다. 아쉽긴 해도 새로 만들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남겨두는 것도 나름의 보는 재미가 있다. 마을을 나와 약 15분 이동하면 용천탑龙天塔과 만난다. 명나라 만력제 때 세원진 6각 7층 전탑砖塔으로 높이가 37m에 이른다.
여행 후기
2017. 5. 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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