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에서 만난 장수하늘소?
[베이징올림픽아웃사이드-9] 졘커우 장성 북쪽 자락 시자즈생태원 2 졘커우(箭扣)장성 북쪽 방향 정면에는 해발 1534미터인 헤이퉈산(黑坨山)이 가로막고 있다.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다는데 가파른 산세가 장난이 아니다. 베이징 외곽은 동북방향에서 서북방향까지 고산들로 연결돼 있다. 해발 2303미터에 이르는 링산(灵山)을 비롯해 높은 산들로 병풍처럼 가로막고 있다. 우리 나라 남한 땅에서 지리산과 설악산의 최고봉이 해발 1700에서 1900여 미터인 것과 비교해 베이징 시내에서 불과 100킬로 거리에 해발 2천 미터 고산이 있다는 것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더구나 줄줄이 방어벽 개념의 산성을 쌓느라 동원된 수십만 명의 일꾼들의 고난이 피부로 다가오는 느낌이다. 산 능선을 타고 걷기도 힘든데 말이다. 봉..
매체기고/오마이뉴스
2008. 8. 24.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