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흔적과 기록만 남은 차마고도… 천년 세월을 걷는다
최종명작가
2019. 4. 25. 15:11
흔적과 기록만 남은 차마고도… 천년 세월을 걷는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13> 칠채 윈난 인문풍광 ③ 사등촌
차마고도(茶馬古道)로 윈난은 말방울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중국 CCTV도 <차마고도 고진행)>에서 성황이던 마을 8곳을 소개했다. 남북으로 270km에 이르는 다리바이족자치주(大理白族自治州)는 5곳이나 포함됐다. 바로 앞 기사의 웨이산(巍山)을 비롯해 시저우(喜洲), 펑위(鳳羽), 뉴제(牛街), 샤시(沙溪)다. 남조국과 대리국을 세운 바이족은 윈난 서북의 터줏대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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