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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56] 제갈량 후손 사는 마을에서 삼국지와 더불어 끝 모를 술자리

최종명 작가 2023. 3. 31. 13:27

저장성에 위치한 옛 마을 용문고진과 제갈팔괘촌

 

소설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2천 년 전 인물이 소설가에 의해 각색돼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책은 물론이고 영화와 드라마로 접한 사람이라면 모두 재미에 푹 빠진다. 실제 역사보다 훨씬 드라마틱한 소설이 주는 감동이다. 중국 역사문화에 남긴 영향도 광범위하다. 저장성 항저우 부근에 가면 소설 삼국지의 주인공인 손권과 제갈량의 후손이 살아가고 있다. 매우 가까운 거리다. 겨우 100km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