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수령을 위한 북소리와 춤사위… 야오족 천년 산채를 가다

최종명 작가 2025. 4. 14. 22:55

수령을 추모하는 북과 깃털, 천년 세월의 야오족 산채를 가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146> 영남 광동 자오칭 성호, 칭위엔 천년요채

 

광저우 서쪽 100km 거리의 자오칭(肇慶)으로 간다. 가랑비가 내려 약간 쌀쌀하다. 전날보다 10도나 내려갔다. 12월 중순인데 15도다. 습기 많은 영남의 겨울은 온도계보다 더 춥다. 두꺼운 옷 껴입은 사람이 많다. 버스 시간이 남아 터미널 부근 호반으로 간다. 20km에 이르는 제방이 호수를 6군데로 나눴다. 봉우리가 곳곳에 솟은 모습이 별과 같다는 성호(星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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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포커스 취재 >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기행

15년간 중국 400여개 도시를 여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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