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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강좌 3번째 이야기는 "영화  촬영 현장"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 또는 처음 보는 영화도 있습니다. 영화 이야기도, 영화 촬영지에 대한 역사문화와 풍광도 만난다. 


강의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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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와호장룡 卧虎藏龙

이안 감독, 저우룬파와 장쯔이 주연의 "와호장룡"은 안휘 황산 일대 휘주마을(and 절강 후주 안길죽해, 신강 사막 등)과하북 창암산(영화 속 무당산으로 설정)을 소개한다. [휘주마을, 창암산]


2.동사서독 东蛇西毒

천재 양자웨이 감독, 장궈룽, 린칭샤, 량자후이, 장만위, 장쉐위, 량차오웨이, 양차이니 등 화려한 캐스팅의 "동사서독"(김용 '사조영웅전' 원작)의 주요 촬영장소인 섬서 위림의 홍석협으로 안내한다. [홍석협]


3.산이 울다 喊•山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영화, "산이 울다"는 여류소설가 거수이핑 원작, 노신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절경인 태항산 산골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주인공들의 열연과 반전이 극적인, 웰메이드 영화다. [태항산]


4.귀신이 온다 鬼子来了

'붉은수수밭'의 주연배우이자 6세대 영화감독 장원의 깐느 심사위원회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하북 울현에 있는 난천고성에서 촬영됐다. 1945년 일제의 패망을 전후로 일본군 포로와 마을 주민을 둘러싼 긴박한 상황을 토담고성의 명암을 살린 흑백영화다. [난천고성]


5.나의 붉은 고래 大鱼海棠

2017년 6월에 개봉된 중국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복건의 세계문화유산 토루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소녀는 고래로 변신해 인간 세상을 탐험하러 가서 소년과 운명적으로 만나 기적을 연출한다는 이야기로 생각보다 꽤 흥미롭고 제작 수준도 높다. [토루]


6.낙엽귀근 落叶归根

중국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과 따뜻한 시선을 지닌 6세대 영화감독 장양의 연출과 중국 최고의 코미디 배우 자오번산이 열연한 슬픈 로드무비다. 심천에서 중경에 이르는 길에서 만난 다양한 에피소드가 '울다 웃다'를 반복한다. [심천~운남~중경]

http://youyue.co.kr/798 


7.황후화 满城尽带黄金甲

장이머우 감독, 저우룬파와 궁리 등 호화캐스팅으로 만든 역사극으로 당나라 말기 민란 주인공 황소의 시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자객이 등장하는 명장면은 중경 무륭에 있는 천생삼교에서 촬영했다. [천생삼교]


8.태양은 언제나 떠오른다 太阳照常升起

위에 소개한 장원 감독의 폴립티크(polyptych) 형식의 영화로 개봉 당시 중국에서 엄청난 반응을 보였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며 각각 서로 다른 장소와 시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긴밀하게 엮여 있어 매우 어려운 영화이기도 하다. 운남의 소수민족인 하니족 마을에서 봄과 가을이 촬영됐다. [원양제전]

http://youyue.co.kr/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