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싱(绍兴) 창챠오즈제(仓桥直街) 하천 몇 군데에는 돌로 만들어진 구름다리가 보인다. 보석다리, 광명다리 등 이름이다. 사람들이 오가는 길이 올라갔다가 내려간다고 해서 구름다리라 했겠지만 다리 아래를 지나가는 배들에게는 반달다리라 불러도 좋을 것 같다.
하천에 비친 다리는 보름달처럼 둥글기도 하니 말이다. 다리 옆에는 '옌위(雁雨)'라는 이름의 찻집(茶艺馆)이 있는데 기러기와 비, 정말 낭만적인 조합이 아닌가.
2층 누각에서 차를 마셔도 좋고, 밤에는 악기소리 들으며 샤오싱 와인, 황주 한 잔 마시면 시름 걱정 다 잊을 수 있지 않을까.
하천 이름은 진후(鉴湖). 물이 디귿 자로 흐른다. 대쪽을 엮고 흑색을 칠한 덮개를 배에 장착한 독특한 형태의 배인 우펑선(乌篷船)이 떠다닌다. 물이 많은 샤오싱의 교통수단이지만 지금은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중국발품취재 > 발품동영상리포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뱀과 사람이 만나는 전설 속 항저우 '단교잔설' (2) | 2008/09/20 |
|---|---|
| 항저우 서호의 첫 인상, 호수를 휘젓고 있네 (2) | 2008/09/20 |
| 비 내리면 기러기 날 듯 아름다운 돌다리 아래의 낭만 (0) | 2008/09/19 |
| 물붓으로 글씨를 공부한 중국의 문학가 루쉰 (0) | 2008/09/19 |
| 딸 때문에 만든 술, 중국 3대 옛술 황주 (6) | 2008/09/19 |
| 샤오싱 루쉰의 고향에서 할아버지 집을 찾아가다 (0) | 2008/09/19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