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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을 다니다 보면 참 몸매가 예쁜 아가씨들을 가끔 본다. 물론 다른 나라 아가씨들에 비해 단순 비교하기가 좀 그렇지만, 중국 아가씨들은 늘씬한 다리 하나는 정말 타고난 듯하다.

 

중국 곳곳의 시내는 대체로 다 다녀봤는데, 아마도 충칭(重) 시내가 그런 늘씬한 아가씨들이 가장 많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 여행 길에서 만난 한국 남학생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모두들 ‘충칭이 어디에요? 거기 갈래’ 하더라. 후후

 

하여간, 7월 14일 위중구(渝中) 번화가를 기분 좋게 걸었다.

 

한편, 신화서점(新华书店) 앞에는 과외지도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즉석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영어를 비롯 전 과목에 걸쳐 아이들을 지도해줄 가정교사 학생을 찾는 것이다. 학생들은 자쟈오(家教)라는 팻말을 들고 서 있고 학부모와 상담하고 가격도 흥정한다.

 

시내를 벗어나 걷다가 간단하게 요기를 했다. 그리고 멋진 야경을 보기 위해 자링강(嘉陵江) 강변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