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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丽江) 고성의 쓰팡제(四方街)는 넓은 광장이다. 고성 골목과 거리가 아주 좁은데 비해 넓은 공간이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여행을 만끽한다.

소수민족 복장을 입고 사진 찍는 모습이 아주 별미같은 눈요기이다. 게다가 원을 그리고 서서 제기를 차면서 노는 모습도 아주 신난다.

여행이 즐거워서일까. 애교 넘치는 포즈로 사진을 찍은 중국사람들이 많다. 아가씨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남자들. 중국사람이든 한국사람들 다 똑같다. 후후~


점점 시간이 흘러 저녁무렵이 되니 식당과 레스토랑, 술집은 호객에 여념이 없다. 여행객들을 유혹하려는 몸짓과 노래도 이곳에서는 귀찮기보다는 오히려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