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허난 1 줄줄이 이어진 중원 도시로의 시간여행 중국의 젖줄인 황허(黄河)의 남쪽에 위치하며 주(周)나라 이래 중원(中原)의 고도인 뤄양(洛陽), 정저우(鄭州), 카이펑(開封), 샹츄(商丘), 안양(安陽)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 허난이다. 우공구주도(禹貢九州圖)의 예주(豫州)를 말하며 주나라 이래 북위(北魏), 북송(北宋)과 여진족이 세운 금(金)나라까지 수 많은 왕조의 도읍이 자리잡고 있다. 농경과 상업, 의학과 종교, 무술과 민속 등 모든 부분에서 중원문화(中原文化)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유교상인(儒商)인 자공(子貢)과 춘추전국시대 월왕 구천을 도운 범려(范蠡), 진나라 시대의 여불위(呂不韋) 등 이름 난 상인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지금은 중국에서도 낙후된 곳이다. 심지어는 짝퉁 생산지라는 오명까..
베이징 밤 나들이를 했습니다. 마침 동생들이 중국 영성 출장을 끝내고 베이징으로 왔습니다. 영성방송국 김태송아나운서와 함께... 6월 14일 밤, 쿤룬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하면서 베이징의 야경을 즐겼습니다. 빙빙 돌아가는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본 길거리와 야경이 멋집니다. 예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구이제에 가서 마라룽샤를 먹었습니다. 홍등이 붉게 빛을 비추고 시끄러운 곳. 실제로 귀신이 있을 리 없지만 원래 지명이 복잡하고 어려운 한자라 같은 발음으로 하면서 생긴 거리가 꾸이지에입니다. 예전의 낭만은 많이 사라져, 거리도 훨씬 상업화되어 가는 것과 갈수록 비싸고 맛이 없어지는 룽샤가 안타깝습니다. 한때 언론에 룽샤가 청결에 문제가 있다고 소개되기도 했는데 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즐겨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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