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칭 관음교, 인민광장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장강케이블카 타고 가릉강 야경까지 우리나라에 훠궈(火锅) 파는 식당이 엄청나게 많이 늘었다. 역세권에 가면 꼭 보인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먹던 맛과 많이 비슷해서 놀란다. 훠궈는 구둥(咕咚)이란 별명이 있다. 의성어로 ‘첨벙’이다. 탕에 넣을 때 나는 소리다. 마치 ‘물텀벙’이 아귀찜을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중국 어느 지방을 가도 꼭 있다. 14억 모두 먹는다. 도대체 언제부터 먹었을까? (계속)
매체기고/농심음식여행
2021. 10. 27. 12:42
중국의 4대고성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사천 랑중고성阆中古城 남쪽 가릉강 건너편 난진관고진南津关古镇에는 매일 밤 이라는 공연이 열립니다. 랑원은 신선이 거처하는 곳이라니 정말 선녀처럼 예쁜 아가씨들과 듬직한 총각들이 많이 출연합니다. 랑중에서 7년을 통치한 삼국지 영웅 장비는 공연의 시작과 마무리를 담당합니다. 2014년 1월 1일 처음 공연을 개시한 따끈따끈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는 랑중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삼국지, 풍수사상, 과거문화, 먹거리, 비단 직조, 부두 생활 등이 적나라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관객은 시선을 잠시도 한눈 팔면 안됩니다. 순식간에 무대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조명으로 새 무대를 펼치는 방향으로 관객을 한꺼번에 이동합니다. 모두 5편으로 나누었습니다. ..
여행 후기
2016. 7. 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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