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월요일(12월 8일) 대전에 있는 식당 '반상'을 찾았다. 예전에 '바다의 의사' 개복치 요리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어찌어찌 유명해져 kbs무한지대를 비롯해 방송을 탔던 그 식당이다. 원래 서울 화랑대 부근에 있던 식당이 대전으로 옮겼으며 개복치 외에도 '돼지머리고기'를 연탄불에 구워 먹는 요리를 새로 개발했다고 해서 찾았던 것이다. 연탄불에 돼지머리고기를 구워서, 아니 태워서 먹는다니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돼지머리의 딱딱한 껍질을 벗기고 양념소스에 삶은 후 다시 삽겹살 정도의 크기로 썬다. 이것을 구워서 소주와 함께 먹는 별미. 돼지머리고기를 양념에 하루 정도 절인 것과 그렇지 않고 그냥 그대로 생머리고기로 한 것으로 나눠 구워 먹는다. 생고기 형태의 돼지머리고기의 쫄깃한 맛이 돋보이지만 ..
취재인코리아
2008. 12. 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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