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 소수민족 취재기 ⑤] 싼두에서 인자이까지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갈 일이 걱정이다. 도로 사정, 교통편이 불확실해 미리 예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단 역으로 가서 기차표를 알아볼 생각이다. 복잡한 거리에서 삼륜차 하나를 잡는다. 어두워서 미처 몰랐는데 운전사가 아이를 안고 있다. 아빠 손 따라 핸들을 잡고 있는 아이가 불안해 보이기도. 뒷자리에 옹기종기 붙어 앉아, 아이 보느라 찻길 보느라 정신이 없다. ▲ 구이딩에서 탄 삼륜차. 아이를 운전석에 태우고 운전한다. ⓒ 중국 소수민족 취재팀 10여 분만에 무사히 도착했다. 역 광장에는 저녁을 먹고 나온주민들이 한바탕 춤을 추고 있다. 중국 대부분 도시는 매일 밤, 무대가 열린다. 이 도시도 예외가 아니다. 대원들이 춤사위에 흥 돋우는 사이, 매표소..
매체기고/오마이뉴스
2011. 12. 2. 12:28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