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의 자랑, 중국을 깨운 소설 '변성'의 무대 [최종명의 중국 산책] 봉황고성과 다동 중국에서 두 번째로 거대한 담수호이자 장강(长江) 물줄기가 형성한 동정호(洞庭湖), 그 남쪽을 후난(湖南)이라 한다. 성을 관통하는 상강(湘江), 그래서 약칭을 ‘상’이라 한다. 서쪽 지역인 상서(湘西)에는 아름다운 봉황고성(凤凰古城)이 자리 잡고 있다. ‘북방에 평요(平遥)가 있다면 남방에 봉황이 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천년 세월을 담은 마을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평요고성에 버금가니, 조만간 등재될 듯 하다. 강변 야경이 찬란해 모두 가고 싶어하는 동경의 대상이다. 잔잔한 타강(沱江)을 따라 형성된 마을이다. 토가족과 묘족이 많이 거주해 소수민족 문화도 풍부하다. 수많은 중국 고성 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매체기고/매체연재완료
2020. 5. 3. 21:31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