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망령인가? 6주 만에 30만 명이 학살된 난징의 운명[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장쑤 ① 난징 대학살기념관, 부자묘, 중산릉 1937년 12월 13일 일본군이 난징을 침공해 점령했다. 눈과 귀, 입으로 도저히 형언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난징대학살, 중국은 난징다투사(南京大屠殺), 일본은 난징즈껜(なんきんじけん)이라 한다. 대학살을 ‘대도살’과 ‘사건’으로 서로 달리 부르는 만큼의 거리, 즈껜은 ‘사건’의 일본말이다. 같은 시대 세 나라는 서로 달랐다. 그저 ‘사건’은 이듬해 1월까지 6주 동안 무려 30만 명을 ‘도살’했다. 난징은 당시 중국의 수도였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0. 12. 20. 21:34
아름다운 죽음의 희망! 흑백 영화가 이토록 아름다울 줄이야! - 중국의 젊은 감독 루촨의 개봉 된 지 한 달 된 영화 한 편이 전 중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열에너지는 발전기를 거쳐 자연스레 감동도 선사한다. 관객들 입소문을 따라 영화를 보고 나니 ‘아 이토록 아름다운 죽음들이 또 어디 있을까’ 싶은 찬사가 저절로 생긴다. 영화 이다. 일본 제국주의가 저지른 1937년 12월 13일 난징 침공에 이은 ‘대학살(大屠杀)’이 배경이다. 이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꽤 많다. 2007년과 2008년 잇따라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과 는 각각 미국과 캐나다(홍콩) 자본으로 제작돼 중국대륙에 상영,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극영화로는 저우룬파(周润发)가 출연한 도 전반부에 ‘난징대학살’을 담아내 주목을 받기도..
매체기고/오마이뉴스
2009. 5. 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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