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노동인민문화궁' 산책, '노동인민'은 어디로 갔는가
천안문 바로 동편에 북경시 '노동인민문화궁'이 있다. 안에는 명청시대의 '타이미아오'(太庙)가 있는 곳으로, 명나라 영락제 때인 1420년에 건립된 것이라 한다. 신중국(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들뜬 분위기 와중에 '저우은라이'(周恩来)총리의 건의로 중국인민들의 문화공간이며 쉼터로 조성했다. '마오쩌똥'(毛泽东)주석은 친필로 '北京市劳动人民文化宫' 글씨까지 쓰고 1950년 5월1일 정식으로 개방했다. '노동인민문화궁'의 남문이다. '노동인민문화궁'에는 문이 모두 3개 있는데, 다른 서북문과 동문에 비해 좁아 차량이 진입하기 어렵다. 원래는 '타이미아오'와 남북으로, 일직선으로 통하는 정문이었을 것이나 묘를 포함해 넓게 문화공간을 만들면서 남문으로 부르는 것같다. 여기에서 '마오쩌똥'의 현판식이 열렸으며,..
라이프차이나
2008. 5. 17. 01:26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