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따라 만들어진 공원
[중국발품취재29] 따렌 아침 바닷가와 단둥 압록강변의 밤 5월23일 오전 9시까지 비 오는 따롄(大连) 하늘을 바라보며 사람 한 명을 기다렸다. 그러나 결국 오지 않았다. 지난 밤 술친구를 사귀게 됐는데, 오늘 자기 자가용으로 따롄 바닷가를 드라이브 시켜주겠다고 했기에 은근히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어제 저녁 무렵 도착한 민박집. 이미 술판이 벌어진 거실에 저녁 먹으라는 이야기에 무심코 앉았다가 맥주를 받아 마시게 됐고 중국친구들을 사귀게 됐다. 그 중 한 명, 따롄이 고향이라 소개한 선사회사 사장인데, 나이도 5살 가량 연배인데다가 성품도 지긋해 친해졌다. 그런데, 특별히 업무가 바쁘지 않으면 오겠다던 사람이 연락이 없다. 아마 비가 내리니 설마 쉬겠지 했나 보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민주광창(..
매체기고/오마이뉴스
2008. 5. 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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