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아웃사이드-5] 민간공예를 전시하는 바이궁팡에서 [뽀뽀하는 조롱박, 탕후루] [매미가 변한 원숭이, 마오허우] 베이징올림픽, 스포츠 천국이다. 4년마다 즐겨 못 보던 경기들이 두루 펼쳐지니 흥겹다. 역시 스포츠는 경쟁이라 어떤 종목이라도 보상이 있어야 국민 모두가 열광하는가 보다. 흥분되지는 않아도 은은하게 맥박이 뛰는 것은 나라와 민족을 불문하고 새로운 문화와 만났을 때가 아닐까. 베이징에서 전통 민간공예와 만나는 것도 이와 같다. 중국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가체육총국이 있는 광밍루(光明路)에는 징청바이궁팡(京城百工坊)이라는 민속공예백화점이 있다. 8월 14일, 톈탄둥(天坛东)역에 내리니 약간 비가 내릴 듯하더니 결국 폭우가 쏟아진다. 바이궁팡이 실내이기 망정이지 베이징의 공예품 거리인 판자위..
2003년 9월 홍콩 출장이 빨리 끝나 하루의 시간을 벌었지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마카오로 ... 홍콩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갔지요. 약한 파도가 있었는데 다행히 멀미가 날 정도는 아니었어요. 바다에 오고가는 크고작은 배들이 많더군요. 마카오 항구에 도착하기 직전 엄청나게 긴 다리와 만난다. 다리 이름? 기억이 가물가물 ... 페리터미널 내에 외국인들이 대부분 ... 터미널 앞 버스정류장. 버스를 타고 세나도 광장으로 갔는데, 타자마자 내렸지요. 15분도 채 안 걸린 듯. 세나도 광장 주변 거리. 물결무늬로 유명한데 나중에야 알았지만 포르투칼 전문가가 설계한 것이라 하네요. 물결 따라 광장을 거닐면 주변 상가를 눈으로 보는 재미가 괜찮은 편이지요. 참 송구하게도 여전히 수염. 이국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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