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영통도서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중국인의 삶과 문화' 강좌가 온라인(ZOOM)으로 진행. 1. 8월 17일(수) 저녁 7시부터 ‘민란’으로 본 중국의 역사문화 기원전부터 근대에 이르는 민란의 치열한 역사 현장, 인문학 답사를 통해 중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한다. 2. 8월 24일(수) 저녁 7시부터 중국 소수민족의 삶: 칠채운남과 다채귀주 중국 서남부 운남과 귀주의 소수민족, 아름다운 자연과 개성 강한 민족 문화를 담은 소수민족 문화를 체험한다.

‘천년 고도’와 ‘금수강산’이라 자랑하는 저장 서부 넨바두고진 저장성 서쪽에 장산(江山) 시가 있다. 상하이에서 고속철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기차역에서 남쪽으로 60km 떨어진 거리에 독특한 이름의 옛 마을이 있다. 버스를 타고 30분가량 지나니 만추의 들판과 봉긋한 봉우리가 나타난다. 2010년 8월 유네스코는 6곳의 ‘중국 단하(丹霞)’ 지형을 묶어 세계자연유산으로 올렸다. 그중 하나인 강랑산(江郎山)이다. 지금은 도로가 잘 뚫렸지만, 옛날에는 험준한 선하령(仙霞岭)이 가로막고 있었다. (계속)

오나라 왕의 무덤 입구인 연못, 세대를 뛰어넘은 서예가의 솜씨 경연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장쑤 ④ 우시 삼국수호성, 쑤저우 호구 태호(太湖) 북쪽 우시(无锡)에 영화 드라마 촬영장이 있다. 삼국성과 수호성이다. 1987년 개장 이후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했다. ‘삼국연의’, ‘수호전’은 물론이고 무협인 ‘사조영웅전’, ‘소오강호’와 ‘무미랑전기’, ‘미인심계’, ‘꽃 피던 그해 달빛(那年花开月正圆)’ 등이다. 예쁘게 색감을 입힌 드라마와 다르니 기대를 낮춰야 한다. 5A급 관광지라 입장료만 2만 원이 넘는다. 베이징 고궁보다 헝덴에 있는 명청궁원(明清宫苑)이 3배나 비싼 중국이다. 고궁은 ‘공짜’로 받았고 촬영장은 ‘수억’ 투자했으니 당연하다는 중국식 사고방식이다. {계속}
인문학 중국 발품 서울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중국문화여행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강의를 열어 소통하고자... 그동안 바쁘게 중국만 돌아다녔는데 마침 시간이 많아 강의에서 만납니다. 전체 인문학 발품 시리즈를 기획해 진행하는 중입니다. 이번 서울 강의는 시리즈1의 코너와 시리즈2를 둘로 나눠 총 4시간 강의로 만들었습니다. 제 1강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13:00~17:30 (휴식 포함) 01. 중국 문화의 비밀 (1.0시간) 02. 고궁(자금성) 완벽 구석구석 (1.5시간) 03. 고성, 옛 기억의 공존 (1.5시간) 제 2강 11월 28일 토요일 오후 13:00~17:30 (휴식 포함) 01. 민란과 중국 문화 (1.0시간) 02. 돈황 막고굴, 천년을 열다 (1.5시간) 03. 소설과 역사의 혼돈..
여행 인문학 도서관(인천)에서 열린 인문학 중국문화 강좌 제 1편 중국문화의 비밀 강의 내용입니다. 총 2시간이라 영상을 나눠서 올립니다. "인문으로 떠나는 중국문화 현장"입니다. 1) 중국문화의 비밀 (10.06) 2) 민란과 중국문화 (10.13) 3) 상인과 중국문화 (10.20) 4) 미인과 중국문화 (10.27) 여행인문학도서관과 함께 준비한 인문학 중국 문화 전체 순서(예정) http://www.travelibrary.org/ https://youyue.co.kr/ 시리즈1 인문으로 떠나는 중국 역사문화의 현장 1강 우리가 몰랐던 중국문화의 비밀 2강 민란으로 열어본 중국 역사와 문화 3강 상업의 천재 중국인, 상방과 상인 정신 4강 미인으로 바라본 중국 역사문화 시리즈2 집중 탐구 - 중국 ..
자금성에 남은 화살촉, 민생을 챙기라는 황제의 자기 반성[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베이징 문화여행 ① 고궁(자금성)과 라오서차관 올해는 고궁 600주년이다. 1402년 조카를 살해하고 반란을 일으킨 주체가 명나라 3번째 황제에 즉위했다. 연호에 맞춰 영락제라 부른다. 1406년부터 14년에 걸친 대규모 공사였다. 난징 고궁을 모범으로 삼고 ‘주례’의 고공기(考工记)에 따라 궁궐과 종묘사직을 건설했다. 1420년 완공 후 이듬해 정월 천도했다. 그해 초여름, 갑자기 대전이 벼락을 맞았다. 화재가 발생해 무용지물이 됐다. 이부의 관리가 하늘의 뜻이라며 불평하다가 옥사했다. 3년 후 영락제가 사망하자 홍희제는 난징 환도를 추진했다. 즉위 1년도 되지 않아 사망하자 없던 일이 됐다. {계속}
명나라 말기 민란 영웅 이자성, 대장정을 이끈 마오쩌둥과 닮았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산시 ④ 이자성 고향 미즈 사마천 고향 한청에서 이자성행궁(李自成行宫)이 있는 미즈(米脂)로 간다. 북쪽 직선거리로 260km 떨어져 있다. 두 도시 동쪽에는 거대한 황하가 북에서 남으로 흐른다. 황하를 거슬러 올라가야 해 대중교통이 아주 불편하다. 황하를 경계로 두 성이 나뉘어 있어 성을 넘나들어야 한다. 산시(陝西) 고도용문(古渡龍門)을 지나 산시(山西) 우문구(禹門口)로 가는 길이다. 명나라를 멸망시킨 이자성이 수도를 향해 황하를 건넌 지점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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