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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가무단의 웅장한 무대극 입니다. 봄에 피는 꽃 진달래는 연변자치주의 꽃(州花)입니다. 더불어 '조선족인민들의 생활신념'이라고 합니다. 속의 '진달래'는 너무나 아름다워 진홍빛으로 물든 눈을 비비고 또 비벼야 합니다. '진달래' 무용을 연기하는 많은 배우들 중에 진달래 꽃 속에서 진달래보다 더 예쁜 꽃이며 희망을 온몸으로 연기한 배우는 박연화(朴延花)입니다. 너무 아름답고 황홀해 공연이 끝난 후에 단장님에게 '진달래를 연기한 배우가 너무 이쁩니다' 했더니, 사실은 인터뷰를 좀 하려고 그랬는데 '우리 단 250여 명 배우들 다 하나같이 모두 이쁩니다' 컥~ 게다가 공연 보기 직전에 연변과기대 본부장님이 대학 선배인 것을 알게 돼 선배님과 함께 나가게 되는 바람에 박연화 배우를 만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10월23일 영화 만청진다이황진지아(满城尽带黄金甲, 이하 황진지아)의 공식 블로그(博客)에 영화제작자인 짱웨이핑(张伟平)이 공개한 것은 짱이모와 꽁리의 14년 전 사진. 영화 황진지아는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측천무후의 이야기를 그린 짱이모의 최신작이다. 올해 12월 21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자와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마흔두살이던 짱이모와 스물일곱살이던 꽁리가 1992년 봄, 만리장성에서 찍은 사진이다. 서로에게 다짐했던 약속이 바로 여황제 역은 꽁리가 한다는 것이었다 한다. 짱이모의 약속은 바로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는 무측천(武则天)이고 오로지 꽁리가 연기할 때 가장 아름답다'고 한 것. 블로그에 올려진 글과 사진의 제목은 '그녀가 돌아왔다'(她回来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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