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외곽 쓰마타이 창청 트레킹 지난 11월초 베이징 시내에 폭설이 쏟아졌다. 이틀 간격으로 내린 눈 때문에 날씨가 상당히 춥다. 중국에 온지 10년이 넘는 지인들과 쓰마타이창청(司马台长城)을 향했다. 10년 이상 중국에서 살았어도 눈 내리는 만리장성 위에 발을 디디고 선 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들이다. 베이징 시내에서 120킬로미터 떨어진 미윈(密云)현 구베이커우(古北口)진의 쓰마타이 촌까지 차를 달렸다. 열하일기로 유명한 청더(承德)까지 잇는 101번 국도를 달려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그런데 시내에는 폭설로 온통 난리였건만 의외로 외곽은 눈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인공강설이 시내에만 집중적으로 내렸던 것인가 보다. 그래도 뜻밖에 11월초에 몇 번 자연산 눈이 내렸으니 조금 하얀 눈이 언뜻 보이..
라이프차이나
2009. 11. 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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