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동남묘족동족자치주黔东南苗族侗族自治州 중부 타이장현台江县에 위치한 라오툰향老屯乡은 인구 1만5천명 가량의 마을이다. 자매반은 농경생활로 살아온 묘족의 축제를 상징한다. 마을마다 전설이 다르지만 대체로 남자들이 다 타 지방으로 가고 여자들만 남아서 농사를 지었는데 풍년이 들었고 시집을 가고 싶어 다른 마을의 총각을 초청해 찹쌀로 지은 오색찬란한 밥과 술을 지어 대접했다는 것이다. 마을을 둘러본 후 광장에서 열린 묘족 성장을 눈 부시도록 바라봤다. 귀주계림 문화여행 10박11일 http://youyue.co.kr/1119
최종명의 중국대장정(07) – 궁부장다 지나 민가 체험 그리고 라싸 도착 바야흐로 티베트 수도 라싸(拉萨)가 코 앞이다. 400km, 이제 오체투지로 가도 금방일 것 같다. 다시 아침부터 달린다. 차창 밖 니양허(尼洋河)도 유유히 흐른다. 하늘이 좀 묘하다. 구름은 운무로 변해 산 아래를 휘감고 자리를 비운 하늘은 새파랗다. 8월 한여름 아침에도 긴 팔을 둘러야 하니 고도가 높긴 하다. 이제 티베트 차마고도를 달리는 일은 일상처럼 편안하다. 길도 더는 ‘공사 중’이 아니다. Mp-07-01 니양허와 하늘, 구름 휴게소 표지를 슬쩍 보이더니 차가 멈춘다. 그런데 웅성웅성 시끄러운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궁부장다(工布江达) 휴게소로 들어가는 길옆으로 10여 대의 차가 줄줄이 섰다. 경찰이 모두 세운 것이다...
경마공원에서 지인이 전통혼례를 올렸습니다. 전통혼례가 열리는 곳 바로 옆에 무지개정원이 있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무지개 빛깔 다 볼 수 있는 야생화 피는 정원인데 아직 4월 초인지라 꽃들이 피지는 않았습니다. 멋진 정원을 기대하려면 5월까지 기다려야 할 듯합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장승도 세워져 있고 바람개비도 두어군데 꽂혀 있습니다. 마침 바람이 좀 부는 날이라 바람개비가 마구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형형색색 바람개비가 돌고 있습니다. 꽃이 핀다면 이 바람개비와 잘 어울리는 사진이 나올 수 있을 듯합니다. 한가운데 장승 두 척이 서 있습니다. 이곳에만 예쁜 꽃들을 심어 조경을 했는데 그나마 덜 황폐해 보입니다. 이 무지개정원에서 정말 인상적인 장면은 꽃이 피어나진 않았지만 곳곳에 심어둔 멋진 토피어리가..
중국 여행을 다니다 보면 참 몸매가 예쁜 아가씨들을 가끔 본다. 물론 다른 나라 아가씨들에 비해 단순 비교하기가 좀 그렇지만, 중국 아가씨들은 늘씬한 다리 하나는 정말 타고난 듯하다. 중국 곳곳의 시내는 대체로 다 다녀봤는데, 아마도 충칭(重庆) 시내가 그런 늘씬한 아가씨들이 가장 많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 여행 길에서 만난 한국 남학생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모두들 ‘충칭이 어디에요? 거기 갈래’ 하더라. 후후 하여간, 7월 14일 위중구(渝中区) 번화가를 기분 좋게 걸었다. 한편, 신화서점(新华书店) 앞에는 과외지도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즉석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영어를 비롯 전 과목에 걸쳐 아이들을 지도해줄 가정교사 학생을 찾는 것이다. 학생들은 자쟈오(家教)라는 팻말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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