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기로운 ‘부부생활’로 풍수 대가의 체면을 살려라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휘주 문화 ② 용천과 당월 당 총서기와 국가주석 임기를 마친 후진타오가 부인은 대동하고 지시현(绩溪县) 용천(龙川)을 찾았다. 2013년 9월 13일 오전, 일손을 멈추고 주민 모두 한나절 귀향을 환영했다. 휘주 문화가 두 명의 주석을 배출했다. 또 한 명은 장시 장완(江湾)이 조적(祖籍)인 장쩌민이다. 공교롭게 두 사람 출생지는 장쑤다. 장쩌민은 양저우, 후진타오는 타이저우(泰州)다. 할아버지 호병형(胡炳衡)은 타이저우 일대 유명한 차상(茶商)이었다. 동진(东晋) 시대 호염(胡焱)이 시조다. 1,500년도 더 지나 까마득한 48세손이 ‘황제’를 선양한 후 참배를 왔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1. 5. 25. 15:15
안휘성 지시绩溪는 후진타오 전 주석의 고향(출생지 아님)이다. 이곳 룽촨촌龙川村은 호씨 집성촌으로 호씨종사胡氏宗祠가 있고 맞은 편에는 멋진 혁세상서방奕世尚书坊이 자리잡고 있다. 종이 공장도 예전에 있었나보다. 이 지역은 우리 한지처럼 유명한 종이가 생산된다. 명나라 병부시랑을 역임한 호종헌胡宗宪의 저택을 지나 종사가 지닌 위엄을 느껴본다. 향현사乡贤祠에는 고향을 빛낸 역대 성현을 봉공하고 있기도 하다. 후진타오는 주석 임기를 모두 마친 2013년 9월 부인과 함께 고향의 호씨종사를 방문한다. 방문 당시 재미난 이야기가 좀 있다. 이건 나중에 다시 담아야겠다.
여행 후기
2017. 5. 1. 17:50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