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과의 대화
임진강 근처 강변에서 삼겹살 구워 먹고 매운탕 끓여 먹고 아저씨들의 수다가 지루한 듯 해도 살아가는 이야기라 그런지 웃기면서도 독특하네요. 옛날 부엌에 있던 큰 가마솥 두껑에 참숯으로 달궈 삼겹살을 구우니 정말 맛이 좋네요. 민물고기 잡아서 끓인 매운탕 맛도 좋고요. 동창이나 친구사이에서 흔히 오가는 이야기... 주말을 맞아 아저씨들끼리 이 무슨 별난 나들이인가.
지난 5월초 한 민물고기 까페 회원들과 임진강을 다녀온 후 찍었던 영상을 다시 편집해 올렸더니 동영상베스트가 됐네요. 지난 주말에는 제가 참여하는 한중비즈니스포럼 6주년 행사 마치고 먹은 개복치 수육과 전골이 너무 독특하고 신기해 찍어서 올렸더니 또 베스트~~~ 절대 민물고기 블로거 아닙니다. ^_^ 임진강 지류에 고기잡이하러 가서 바다의 의사 개복치를 아십니까?
지난 5월 초 임진강 지류에 고기를 잡으러 갔다. 모 낚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오랜만에 시원한 강물에 발을 담그고 틀채와 족대로 민물고기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