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통 제갈량 세상인 관광지에서 뼈와 살이 타는 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쓰촨 ⑥ 황택사, 천불애, 제갈고진 정치를 쥐락펴락한 여장부를 떠올려보자. 한나라의 여태후, 당나라의 무측천, 청나라의 서태후. 이름만 들어도 섬찟하다. 여태후는 유방이 총애한 척부인(戚夫人)의 사지를 잘라 돼지우리에 던졌다. 무측천은 약간의 논란은 있지만 황후 권력을 찬탈하려고 친딸을 죽였다. 서태후는 광서제가 사랑한 후궁 진비(珍妃)를 산 채로 우물에 던졌다. 모두 악녀였지만 최고의 권력을 차지한 황후(皇后)였다. 무측천(武則天)은 한발 더 나갔다. 스스로 황제에 됐다. 고향인 쓰촨 북부 광위안(廣元)에 단 하나뿐인 사당이 있다. 시내 뉘황루(女皇路)에 위치한 황택사(皇澤寺)로 간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2. 12. 18. 19:02
삼국지에 나오는 검문관은 천혜의 협곡이 만든 군사 요새다. 당나라 시인 이백은 에서 ‘길이 험해 하늘조차 보기 힘들고 나무가 거꾸로 자라는 절벽’이라 ‘한 사람이 지켜도 만 사람이 통과하기 어렵다.’고 과장한 곳이다. 검문관의 지형만큼 유명한 음식이 있는데 바로 두부다. ‘검문관에 들러 맛보지 않으면 억울하다’는 속설이 전해질 정도다. 두부 요리가 백 가지가 넘어 맛 못지않게 보는 즐거움도 있다. (계속)
매체기고/농심음식여행
2016. 11.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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