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용兵马俑 2호갱에는 지휘부에서 발굴된 장군 병마용이 전시돼 있다. 무릎 쏴 자세의 궤사용(跪射俑)과 서서 쏴 자세의 입사용(立射俑)과 말을 끌고 있는 안마기병용(鞍馬騎兵俑), 중무장한 군리용(軍吏俑)을 비롯 군사용(軍士俑), 장군용(將軍俑), 포용(袍俑), 개갑용(鎧甲俑), 어수용(御手俑) 등 다양한 형태의 병사용이 발굴됐다. 정말 멋지다. 일반 병사용도 멋지지만 역시 장군의 위용에 더 환호하는 까닭은 더 세밀한 동작을 표현한 예술적 감각때문이다. 중원문화여행 일정 http://youyue.co.kr/1269
여행 후기
2017. 6. 16. 13:34
이번 중원문화여행에는 아바타인 낙타를 데리고 다녔다. 실크로드의 상징이자 운송수단인 낙타는 병마용兵马俑 앞에 서니 더욱 믿음직스럽고 적절한 모습을 연출했다. 1호갱은 38줄의 전차와 보병군단을 드러내고 있다. 2천년의 세월을 거쳐 드러났기에 온통 상처투성이인 병마용을 다시 복원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온전히 다 맞추긴 어려워도 대체로 형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녀석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가까이 보면 세월의 풍파를 견딘 사람처럼 정겹고도 존경스럽다. 이어서 3호갱으로 들어갔다. 1호갱과는 25m 떨어졌고 2호갱과는 120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1호갱 곁방 개념의 갱이자 차마방车马房이다. 또한 출토된 명마용은 68개로 지휘부였다고 분석된다. 3호갱에 올 때마다 느끼지만 마차의 자태에 감동한다. 또한 ..
여행 후기
2017. 6.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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