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과의 대화
백족의 근거지 다리고성에는 천주교 성당이 있다. 고성을 천천히 걸어 성당을 찾는다. 중국에 천주교가 전파된 건 대체로 명나라 말기이다. 이 다리의 천주교 성당은 1927년 건축됐다.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잘 조화를 이룬 멋진 건물이다. 다리고성에 가면 꼭 찾아볼 만하다.
베이징에 있는 천주교 성당인 북당(North Cathedral of Beijing) 이 성당의 이름은 시스쿠(西什库) 성당이라 불리며 시청취(西城区) 시스쿠따제(西什库大街) 33호에 위치하고 있다. 청나라 강희제 때인 1703년 처음 세워진 성당을 도광제 때인 1886년에 지금의 위치에 중건한 것이다. 중앙 예배당은 평면이 십자가 형상을 띠고 있으며 건축면적은 약 2천2백평방미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