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땅을 보고 또 보고 가는 새로운 백두산 가는 코스
'백두산박사님'으로 통하는 연변과기대 최창흡 교수님께서 발굴하신 백두산 가는 길. 기존 관광객들이 안도현과 이도백하를 거쳐 가는 코스 대신에 용정, 화룡, 남평, 숭선, 광평을 거쳐 가는 코스는 두만강 바로 옆 비포장 군사도로를 따라가는 길입니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약6시간) 바로 코 앞에서 북한 땅을 볼 수 있습니다. 백두산 옆 발원지에서 시작한 두만강 줄기를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셈이 됩니다. 점점 좁아지는 물줄기를 따라 적막한 도로이지만 우리 일행은 교수님들의 백두산과 북한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함경북도 무산 시를 멀리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새벽에 출발해 숭선에서 먹은 아침은 꿀맛입니다. 아침을 먹은 식당 바로 건너편은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6. 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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