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채다채 여행 2.14 - 2 쌍룡교 쌍룡교 앞에 섰습니다. 청 건륭제 때 두 강의 교차점에 세운 구멍 3개의 다리와 도광제 때 세운 구멍 14개의 다리를 묶어 17공교라 부릅니다. 가운데 3층 누각이 돋보입니다. 홍수로 인해 벌어진 강을 이어준 다리, 그래서 안치雁齿, 기러기 이빨이라는 예쁜 별명도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잔잔한 수면 위에 드러난 다리가 더 예쁩니다.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감흥도 다른 다리입니다. 아마 시간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말 게 분명합니다.
여행 후기
2019. 2. 24. 09:24
칠채다채 여행 2.14 - 1 단산촌 소수민족인 이족 말로 '금과 은이 많은 땅'이라는 단산촌을 찾았습니다. 명나라 초기 중원에서 온 상인 장씨가 주거하면서 조성된 마을입니다. 이족과 한족 건축문화가 결합된 고즈넉한 마을입니다. 장군부와 장가화원 그리고 류원, 장씨사당, 황은부 등 고풍스럽고 독특한 문화를 맛봅니다. 석회암으로 길을 내고 꽃과 새, 다양한 고사로 목조를 이룬 건축이 정말 아름답네요. 모두들 예상하지 못했다는 표정과 감동입니다. 단산촌 민가의 최고의 장면은 황은부의 화사하고 화려한 건축예술을 접한 겁니다. 황제의 성은으로 칭찬을 받은 집이기도 합니다. 단산촌을 나와 철로를 거닐어 봅니다. 따뜻한 봄날의 향기가 포근합니다.
여행 후기
2019. 2. 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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