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 왕조의 능원, 당항족은 ‘하얗고 높다란 무덤’이라 불렀다[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황하 답사 ⑥ 중화황하단, 청동협, 서하릉 8세기 중엽 안녹산(安祿山)의 반란으로 당나라 현종이 황궁을 버린다. 피난을 떠나자마자 양귀비의 목숨을 내놓으라는 정변이 발생한다. 망국의 근원을 제거하고 태자 옹립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친위 쿠데타다. 현종은 황제의 지위를 넘기고 서남부 청두로 도피한다. 태자는 서북 방면 영주(靈州)로 군대를 이끌고 이동한 후 즉위한다. 11세기에 이르러 당항족(党項族)이 건국한 서하의 영토가 된다. 지금의 우중(吳忠)이다. 황하가 휘감고 지나는 요지다. 2011년 5월에 국제문화예술여행박람회 당시 거창한 건축물인 중화황하단(中華黃河壇)을 세웠다. {계속}https://www.han..
서안西安 여행에서 보통 화산을 가지만 우리는 불교와 도교의 기원이 있는 호현户县으로 간다. 서안 시내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는 초당사草堂寺가 있는데 불교 삼론종三论宗의 조정祖庭으로 불교 중국화의 기점이다. 바로 천재 구마라십鸠摩罗什(구마라지바)이 우여곡절 끝에 구자왕국에서 장안으로 온 후 불경 번역을 하던 곳이다. 십육국시대 후진의 요흥姚兴 황제 이래 역대 황제의 찬사가 이어진 성지이기도 하다. 초당사에는 초당연무草堂烟雾가 있어 더욱 신비롭고 영험한 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스님이나 불교신자가 아니면 잘 오지 않는다. 호현에는 도교 전진도全真道의 성지로 천하조정天下祖庭으로 알려진 중양궁重阳宫이 있다. 조사인 왕중양王重阳의 젊은 시절 수도를 하던 곳이다. 유불교의 삼교합일三教合一을 펼치며 멀리 산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