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일본의 마작 한 판이 열리는 박물관
닝보 사람인 그는 청나라 함풍제(咸丰帝) 시대 영국 외교관들에게 마작을 알려주고 함께 즐기기도 했다고 한다. 마작은 그 놀이할 때 쓰는 말이나 방법이 새를 잡는(捕雀)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성패(成牌)가 되는 상태를 ‘후(糊)’라고 하는데 이것은 새를 잡아 기른 매를 이르는 ‘후(鹘)’와 발음이 같은 씨에인(谐音)이다. 부딪친다는 ‘펑(碰)’, 먹는다는 ‘츠(吃)’도 다 그렇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을 정립한 사람이 바로 진정약이다. 그가 어느 날 골패로 놀이를 하고 하던 중 생겨난 패의 모습을 마작(麻雀)이라 썼는데 이 글자의 닝보 방언으로 ‘마장(麻将)’이라 한 데서 중국에서는 지금도 굳어진 것이라 한다. 일본에서는 건너간 ‘마작(麻雀)’은 다시 우리나라로 옮겨오면서 이 발음을 유지하는 것이 아닐..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9. 18. 22:43
청나라 건륭제(乾隆帝)는 중국 문헌들의 총서인 를 편찬한 후 닝보에 있는 사설도서관인 텐이거(天一阁)를 벤치마킹해 문연(文渊), 문원(文源), 문소(文溯), 문진(文津) 등 북사각(北四阁)과 문회(文汇), 문종(文宗), 문란(文澜) 등 남삼각(南三阁)을 세워 보관했다. 고적관(古籍馆) 문진루는 국가도서관이며 궁궐의 건축양식에 따라 건축됐다. 고궁의 태화전(太和殿)과 비슷한 모습인 것이 특이하다. 2006년 8월 당시 찾았더니 마침 도서관 내에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일반인들에게 도서관 일부를 개방하고 있어서 어린이들이 책을 보고 컴퓨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매일 문화 강좌도 열린다.
라이프차이나
2008. 5. 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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