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주문화가 남아있는 우위엔婺源 리컹李坑을 찾았다. 리컹은 주자朱子를 숭상하는 품격 있는 마을이자 학자가 많이 배출된 것으로 유명하다. 명나라 시대 이부상서吏部尚书를 역임한 여무형余懋衡, 청나라 시대 사마司马를 역임한 여유추余维枢을 비롯 유명한 역사인물이 많다. 마을로 들어서면 평화로운 문화 마을의 풍광을 담는 학생이 많다. 조그만 하천을 따라 형성된 마을이라 쪽배를 타고 들어가도 된다. 운치를 살려보려고 배를 탔다. 하천을 따라 조성된 마을은 여행객이 꽤 있어서 조금 번잡한 느낌이 든다. 배를 타고 마을을 오고가는 사람들 모습이 평화롭게 보인다.
여행 후기
2017. 5. 11. 15:40
45 장쑤 3 베고니아 향기 먹고 설탕으로 그림 그리다 9) 쑤저우 蘇州 세계문화유산 정원의 연꽃들이 아름답다쑤저우는 '동방의 베니스'라 불리는 수향이며 예로부터 항저우와 함께 '쑤항저우메이런(蘇杭州美人)'이라 했다.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도시이자 상하이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 받은 정원이 매우 아름답다. 그래서 ‘하늘에는 천당, 땅에는 쑤항’이라고도 한다.깔끔하고 청결한 거리를 지나 가장 대표적인 정원인 줘정위엔(拙政園)을 찾았다. 명나라 시대인 어사 왕헌신(王獻臣)이 낙향해 만든 정원이다. 중앙무대에서 못다 이룬 정치에 대한 꿈을 접고 여생을 보내는 마음으로, 겸허한 사람의 일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은 것이다.연꽃이 핀 연못 옆에 푸룽세(芙蓉榭) 정자가 반겨 준다. 정자..
방송영상/한겨레TV차이나리포트
2012. 6. 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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