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西安 여행에서 보통 화산을 가지만 우리는 불교와 도교의 기원이 있는 호현户县으로 간다. 서안 시내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는 초당사草堂寺가 있는데 불교 삼론종三论宗의 조정祖庭으로 불교 중국화의 기점이다. 바로 천재 구마라십鸠摩罗什(구마라지바)이 우여곡절 끝에 구자왕국에서 장안으로 온 후 불경 번역을 하던 곳이다. 십육국시대 후진의 요흥姚兴 황제 이래 역대 황제의 찬사가 이어진 성지이기도 하다. 초당사에는 초당연무草堂烟雾가 있어 더욱 신비롭고 영험한 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스님이나 불교신자가 아니면 잘 오지 않는다. 호현에는 도교 전진도全真道의 성지로 천하조정天下祖庭으로 알려진 중양궁重阳宫이 있다. 조사인 왕중양王重阳의 젊은 시절 수도를 하던 곳이다. 유불교의 삼교합일三教合一을 펼치며 멀리 산동에서..
6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안, 낙양, 호현으로의 4박5일 중원문화여행을 떠납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모임 구성원 20여 명을 인솔하고 중국문화를 즐기러 갑니다. 미리 공부를 하려고 모인 자리에서 중국문화 강의를 했습니다. 병마용, 용의 아들, 문의 신, 명주, 관우 재물신, 4대 미인, "장한가"와 백거이, 서안사변, 장쉐량과 송씨 3자매, 유불선 통합, 황소 민란, 3대 석굴, 일대일로 등에 대해 미리 예습하는 자리였습니다. 현장에서 더욱 실감나는 문화여행을 위한 역사 사전 공부였습니다. 여행 스케줄을 챙겨주는 스페셜투어의 이해연부장도 함께 자리를 해서 여행 준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행 일정 http://youyue.co.kr/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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