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원 조승상부와 강남 수향 소명서원의 남다른 인연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허난 ⑦ 쉬창 조승상부, 보저우 위무사, 화조암, 화희루 ‘천자의 가마를 허(許)로 옮기는 계책이 마땅하다’고 대답했다. 정사 삼국지 동소전(董昭傳) 기록이다. 조조(曹操)도 ‘본래 자신의 뜻과 같다’고 응수했다. 우여곡절 끝에 수도 ‘낙양’을 장악했으나 여전히 제후 틈바구니에서 불안했다. 천도를 단행해 ‘천자를 끼고 제후를 호령’했다. 조조가 역사의 중심에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동소의 발언을 사서가 남긴 이유다. 황제를 데리고 남쪽으로 수도를 옮겼다. ‘허’는 지금의 쉬창(許昌)이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3. 6. 25. 15:13
한여름에 쓰러지지 말라고 중국 약재로 지어 준 ‘한국의 화타’
후배가 지어준 약을 먹으며 한여름 중국발품취재를 했다. 모두 25가지 중국 약재를 써서, 직접 달여 주었는데 배낭에 넣고 다니며 꾸준히 마셨다. 정말 쓰러지지 않고 섭씨 40도까지 치솟는 여름을 잘 견딘 듯하다. 내가 지은 이름 ‘한국의 화타’라 부르는 후배. 정말 약재 하나하나마다 그 효능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말로만 듣던 많은 약재들을 눈으로 직접 보니 재미있다. 이것들을 달여서 약재를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것들이 모두 합쳐지니 까만 약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서 이렇게 좋은, 편하게 약재를 만드니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해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움도 느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중국약재는 그 관리에서부터 유통까지 아주 엄격하게 통제하기에 약재의 질이 좋다고 ..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7. 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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