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의 절필 선언, 당나라 시인 최호의 황학루 예찬이 어떻길래[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후베이 ① 우한 황학루 예로부터 우한(武漢)은 구성통구(九省通衢)로 알려졌다. 통구는 사통팔달의 중심지를 뜻하니 9개 성으로 연결된다는 뜻이다. 장강(長江)을 따라 서쪽 상류로 가면 파촉(巴蜀), 동쪽 하류로 가면 오월(吳越), 지금의 한강인 한수(漢水)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예섬(豫陝), 동정호(洞庭湖)를 따라 남쪽으로 가면 상계(湘桂)에 이른다고 했다. 중국 어디라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도시다. 교통과 물류의 도시답게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초기에 긴장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1949년 5월 우창(武昌), 한커우(漢口), 한양(漢陽)을 통합해 대도시가 됐다. {계속}
35회 후베이 삼국지 요새에서 학을 타고 날아간 사람 후베이 성은 둥팅후(洞庭湖) 북쪽에 위치하며 기원전부터 제후국인 악(鄂)나라가 존재했으며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영토이고 수나라 이래 악주라 불립니다. 지금 후베이 성의 약칭이 바로 ‘어(鄂)’이다. 성 수도인 우한(武漢)은 1927년 중화민국이 우창(武昌), 한커우(漢口), 한양(漢陽)을 합쳐 만들었다. 한커우는 당나라 이후 이름난 상업도시였으며 우창은 삼국시대 손권이 적벽 전쟁에서 승리한 후 건설한 도시다. 싼샤(三峽) 댐이 있는 이창(宜昌) 서쪽은 소수민족인 투자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소수민족 생활터전과 세계 최대의 댐 그리고 창장을 바라보고 있는 멋진 누각으로 찾아가보자. (1) 이창 宜昌 거대한 물줄기를 내뿜어 어디로 가는가 후베이 성 이창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