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문학 도서관(인천)에서 열린 인문학 중국문화 강좌 제 1편 중국문화의 비밀 강의 내용입니다. 총 2시간이라 영상을 나눠서 올립니다. "인문으로 떠나는 중국문화 현장"입니다. 1) 중국문화의 비밀 (10.06) 2) 민란과 중국문화 (10.13) 3) 상인과 중국문화 (10.20) 4) 미인과 중국문화 (10.27) 여행인문학도서관과 함께 준비한 인문학 중국 문화 전체 순서(예정) http://www.travelibrary.org/ https://youyue.co.kr/ 시리즈1 인문으로 떠나는 중국 역사문화의 현장 1강 우리가 몰랐던 중국문화의 비밀 2강 민란으로 열어본 중국 역사와 문화 3강 상업의 천재 중국인, 상방과 상인 정신 4강 미인으로 바라본 중국 역사문화 시리즈2 집중 탐구 - 중국 ..
휘주문화 답사는 안휘성을 거쳐 강서성 방향으로 넘어간다. 황산 훙춘에서 휴녕休宁의 판교향板桥乡을 거쳐 강서성으로 넘어가는 일정이다. 지방도로를 달리다가 도로 변에 잠시 멈춘다. 손마디 굵은 아저씨와 잠시 유익한 시간을 가진다. 다시 길을 달려 그 옛날 오나라와 초나라의 경계 부근 휴녕과 무원을 잇는 휴무고도休婺古道를 지난다. 18번 돌고돈다는 18절十八折을 오르는데 꽤 힘들다. 그런데 가끔 쉬면서 반짝이는 나뭇잎을 보면서 오르면 30여분이면 오른다. 가끔 이렇게 땀을 흘릴 필요가 있다.
안휘 황산시 서현에는 당월패방棠樾牌坊이 자리잡고 있다. 포찬효행방鲍灿孝行坊을 비롯 '충효'와 관련된 7개의 패방군이 나란하다. 명청시대의 안휘 고촌락을 상징하는 멋진 패방이 있는 마을에는 두 개의 사당이 마주보고 있기도 하다. 명나라 시대 사당인 돈본당敦本堂은 병부좌시랑을 역임한 포상현鲍象贤을 모신 사당으로 남사男祠라 부른다. 여사女祠도 있는데 청의당清懿堂이다. 청나라 시기 세운 것으로 휘황찬란한 휘상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희생한 포씨 부녀를 모신 사당이다.
룽촨촌龙川村 호씨종사胡氏宗祠는 목조예술박물관木雕艺术博物馆이자 민족예술전당民族艺术殿堂이라 불린다. 지붕을 따라 내리는 비가 인상적인다. 사당 바로 동쪽에 작은 문으로 들어서면 정가사당丁家祠堂이 자리잡고 있다. 지붕에 마치 도깨비처럼 생긴 독특한 문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씨 촌락에 정씨가 함께 사는 이유는 풍수지리 관념과 관련이 있다는 전설이 있다. 나중에 기사 등으로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룽촨촌은 이번 여행에서 꼭 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도로시설이 좋아서 다녀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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