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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국영화박물관을 가면 영화의 발명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기원전부터 영화의 시초가 되는 잡다한 역사적 지식을 나열하고 있어서 살짝 짜증이 나지만 서양에서 생긴 영화적 단초들에 대한 재미난 현상들은 참 재미있습니다.
1825년 존 패리스(John Ayrton Paris)은 눈의 잔상현상을 이용해 더마트로프(thaumatrope)라는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중국말로는 환판(幻盘)이라 부릅니다. 양쪽에 달린 실을 잡아당기면 두 물체가 하나로 보이는 듯한 착시, 잔상을 통해 재미라는 것을 만들어낸, 발명입니다.
1834년 월리엄 호너(William G. Horner))가 만든 조에트로프(Zoetrope)는 돌아가는 원통 속에 말을 통해 잔상의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말로는 다이다징(戴达镜) 또는 저우마판(走马盘)이라 부릅니다.
무엇보다도 박물관은 무료라 좋습니다. 영화의 발명에 관한 지식 뿐 아니라 중국영화에 관한 모든 것이 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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