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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류리창 부근에 경극을 공연하는 극장을 찾았습니다. 사실 려우리창은 후광회관에서 경극을 보기 위해 간 것입니다. 
후광회관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공간인데, 쑨원이 병사하기 전 베이징에서 강연을 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경극박물관, 식당과 함께 극장이 있어 매일 밤 공연이 열립니다. 
두 편의 경극을 동시에 공연하는데, 그 첫 번째 공연 제목은 스위줘(拾玉镯)인데, ‘옥 팔찌를 줍다’는 뜻입니다. 약간 지루할 수 있는데 경극을 못 보신 분들은 한번 보실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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