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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571)
문화대혁명 흔적이 남아있는 고즈넉한 천년마을 황야오고진

황야오고진黄姚古镇은 양숴阳朔에서 동남쪽으로 약 2시간 거리인 허저우贺州 자오핑昭平 현에 위치한다. 카르스트 지형을 품은 고촌으로 천년 세월을 이어왔다. 아담한 마을이지만 문화대혁명 시기의 벽화 등이 여전히 남아있는 4A급 풍경구이다. 계림 여행은 대부분 양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비교적 가까운 곳에 하루 묵기에 참 좋은 마을을 다녀오는 것이 좋을 듯하다. 종사와 사찰, 우물과 오래된 나무 사이로 작은 또랑이 흐르고 아치형 다리도 봉긋하다. 마을 가운데에는 문화거리가 조성돼 있는데 객잔과 공예품 가게, 술집과 찻집도 즐비하다. 양숴에 간다면 하루 정도 더 시간을 내어 꼭 다녀오기를 추천한다.

여행 후기 2017. 6. 13. 23:10
양숴에 가면 반드시 보는 '인상류싼제' 공연 7개 토막으로 보다

인상류싼제印象刘三姐"는 좡족壮族의 전설인 노래하는 선녀 이야기를 소재로 구현된 실경무대극이다. 2003년 국경절 기간에 시연됐다가 2004년 7월 1일 정식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인상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발이기도 했다. 갈 때마다 공연을 보지만 그때마다 느낌이 다소 달라지곤 한다. 2016년에 약간 실망했는데 2017년 4월에 본 공연은 레퍼토리를 보강해서 그런지 옛 감동이 다시 살아났다. 약 1시간 가량 펼쳐지는 호수 위의 멋진 공연, 7편으로 나누어 올린다. 즐감하삼~ 1. 보고 또 봐도 또 설레는 양숴의 인상 공연의 시작 2. 붉은 천과 조명으로 호수를 불바다로 만든 뱃사공들 3. 호수 건너편은 소박한 마을, 호수에는 가마우지 등장하고 4. 호수 위에 펼쳐진 초승달 위로 날아다니는 선녀 5...

여행 후기 2017. 6. 13. 15:23
계림여행의 필수 코스 양숴 위룽허 대나무 쪽배 타고

위룽허遇龙河는 계림산수 리장漓江에서 가장 긴 지류다. 수이어디水厄底를 출발해 칭룽챠오青龙桥를 거쳐 종점에 이르는 대나무 쪽배 주파竹筏 유람은 약 1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잔잔한 호수같은 강이지만 카르스트 지형으로 돌출된 계림산수를 즐기며 가는 유람은 신선놀음과 다르지 않다. 가끔 가마우지도 만나노라면 공연히 슬픈 새의 운명도 생각해본다. 종점에 이르면 배가 바닥에 닿는데 조금 세게 부닥치면 들고 있던 핸드폰을 놓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번에 내리니 주변에 아름다운 꽃이 환영해주는데 이름을 알 길이 없다. 하여간 아주 예쁘다.

여행 후기 2017. 6. 13. 13:45
대나무 쪽배 타고 계림산수 유람하며 위룽허를 저어가다

위룽허遇龙河는 계림산수 리장漓江에서 가장 긴 지류다. 양숴를 찾는 사람들은 모두 대나무 쪽배인 주파를 타고 표류漂流를 즐긴다. 마침 주말이라 관광객이 꽤 많아서 좀 기다려서 그런지 더 설렌다. 뱃사공과 탈 사람이 정해지면 안락한 의자에 조심스레 앉아야 한다. 출렁이는 대나무 위에 사뿐히 앉기란 쉽지 않다. 이제 서서히 물살을 헤지며 출발한다. 급류에서는 두 발을 들지 않으면 첨범 빠지는 대나무 따라 신발이 다 젖는다. 오솔길 같은 길 옆에는 맥주도 판다.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며 차분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가는 재미는 이곳 양숴 위룽허에 가지 않고는 맛 보기 힘들다.

여행 후기 2017. 6. 13. 12:39
계림산수의 진면목을 내려다 보는 상공산

계림여행을 갈 때마다 '보배민박'의 젊은 주인 아주머니(사실 아가씨처럼 예쁘다) 도움을 받는다. 다랑논 마을 평안촌을 떠나 계림으로 향하면 현지 차량으로 바꾼다. 보배민박이라 쓴 차량을 타고 계림 시를 통과해 상공산相公山에 이른다. 상공산은 양숴阳朔 싱핑진兴坪镇을 흐르는 리장漓江의 서쪽에 있는 아담한 산이다. 입구에서 약 15분 정도 오르면 정상인데 여기서 바라다보는 모습은 계림산수의 진면목을 잘 보여준다. 적절한 시간에 오면 일출, 운해, 노을 등을 촬영할 수 있다. 갈 때마다 날씨가 다 다르니 얻는 작품도 다 색다르다. 일출이나 일몰을 찍고 싶지만 언제나 여행일정은 오후 아니면 한낮이니 그저 운무 낀 봉우리만 얻어간다. 강을 따라 유람하는 배는 좋은 대상이다.

여행 후기 2017. 6. 13. 12:05
다랑논 사이로 운무가 피어오르는 평안촌 객잔의 아침

소수민족 좡족 마을 평안촌平安村의 아침이다. 죽통밥을 짓는 주인은 아침부터 바쁘다. 운무가 솟는 아침에는 다랑논도 은근하게 자취를 감추고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온다. 하루 묵어가면 참 좋은 평안촌 객잔을 나서 제일 첫번째 다랑논 개간지를 지나고 풍우교 사이를 지나 마을 떠난다. 길고 멋진 하룻밤의 추억이다.

여행 후기 2017. 6. 12. 18:13
일곱개의 별과 함께 솟은 달을 연상시키는 칠성반월 다랑논

소수민족 좡족 마을 평안촌平安村에는 구룡오호九龙五虎와 함께 칠성반월七星伴月이라는 다랑논도 있다. 구룡오호에서 산길을 따라 30분 정도 천천히 걸으면 나타난다. 구룡오호가 웅장하고 동적이라면 칠성반월은 이름답게 평안하고 정적인 느낌이 든다. 아마도 별과 달을 상징하고 있어서 그런 듯하다. 처음 다랑논을 개간할 때 일곱 곳의 언덕이 생겨 빛나는 별처럼 보였으며 가장 높은 부위에 있는 다랑논은 마치 달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생긴 이름인데 사뭇 동화적이다.

여행 후기 2017. 6. 12. 16:53
용 아홉과 호랑이 다섯이 환상적인 다랑논 구룡오호

소수민족 좡족 마을 평안존平安村 뒷산에는 멋진 다랑논이 펼쳐진다. 아홉마리의 용과 다섯마리의 호랑이가 용호상박이라는 구룡오호九龙五虎다. 다랑논에 용과 호랑이를 이름 붙이는 중국사람은 우리와 보는 눈이 남다른가 보다. 적어도 용허리처럼 긴 다랑논을 따라 오르는 길, 정상에 올라서 바라본 모습은 정말 용이 승천하듯 호랑이가 비상하듯 환상적인 모습과 닮은 듯하다. 정말 멋지다.

여행 후기 2017. 6. 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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