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소수민족인 이족 말로 '금과 은이 많은 땅'이라는 단산촌을 찾았습니다. 명나라 초기 중원에서 온 장복이란 상인이 주거하면서 조성된 마을입니다. 이족과 한족 건축문화가 결합된 고즈넉한 마을입니다. 장군부와 장가화원 그리고 류원, 장씨사당, 황은부 등 고풍스럽고 독특한 문화를 맛봅니다. 석회암으로 길을 내고 꽃과 새, 다양한 고사로 목조를 이룬 건축이 정말 아름답네요. 모두들 예상하지 못했다는 표정과 감동입니다. 장가화원에서는 정말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환호성이 연발입니다. 정말 최고의 장면은 황은부의 화사하고 화려한 건축예술을 접한 겁니다. 황제의 성은으로 칭찬을 받은 집이기도 합니다.
여행이란 일상의 구속, 매일의 시간과 공간을 벗어나는 기쁨 여행(旅行)이란 떠났다가 되돌아오는 일이다. 어디를 가고 어떻게 가며 또한 무엇을 하고 돌아와야 하는지 생각만으로도 즐겁다. 여행 계획을 짜는 시간이 가장 흥겹고 돌아와서 사진 보며 추억 바라는 때 역시 우쭐하다. 여행이란 그런 것인가 보다. 가끔 중국사람은 왜 ‘여유(旅游)’라고 할까 궁금하다. 여행을 주관하는 기관은 여유국이다. ‘유’자에 어떤 묘미가 있어 보인다. 문득 ‘소요유(逍遙遊)’가 떠오른다. 절대 자유를 추구한 『장자(庄子)』의 ‘곤붕(鲲鹏)’처럼 물고기와 새가 되어 유유히 헤엄치고 훨훨 날아오르는 일, 그런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면 여행을 떠나야 한다. 여행에도 철학이 있다면 ‘소요’야 말로 제 격이다. 그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
계림문화-황요고진이번 2016년 4월 귀주-계림 문화여행에서 건진 황요고진黄姚古镇. 광서장족자치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촌락으로 자랑하는 곳이다. 어느 정도 알려졌고 배낭족도 자주 찾는 곳이지만 여전히 찾기가 쉽지 않고 한적한 편이다. 정말 중국은 이런 고진(고성, 고촌, 산채 등)이 너무 많다. 자주 갈 거 같다. 여러번 가도 좋을 곳을 또 하나 찾은 셈이다. 계림문화-상공산계림산수를 가장 멋지게 바라보는 장소, 상공산相公山이다. 이강유람을 하면 구마화산 등 멋진 장면을 가깝게 볼 수 있지만 전경을 감상하려면 상공산이 딱 좋은 곳이다. 건너편에 보이는 고진에서 하루 묵고 싶어진다.
계림문화-평안촌 다랑논 계림 용승에 있는 용척제전龙脊梯田 다랑논이 멋진 평안촌 마을이다. 장족 거주지이기도 하다~ 날씨가 흐려 제대로 볼까 걱정했는데 10분만에 햇살이 살아나와 멋진 광경과 마주할 수 있었다. 비가 내린 후라 다랑논도 제법 볼만하다. 평안촌은 벌써 3번 갔는데 갈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흥분도 여전하다. 계림문화-위룽허 계림산수의 땅, 양삭阳朔에 가면 대나무로 만든 주파竹筏를 타고 위룽허遇龙河 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원래 하천 곳곳에서 여러 코스를 일반인들이 운영해 왔는데 최근에 정부에서 한 곳만 운영하도록 통제한다. 그래서인지 뱃사공들의 표정과 말투가 그다지 좋지 않다. 그래도 뱃놀이는 참 재밌다. 계림문화-인상류싼제 공연 양삭의 유명한 인상시리즈 공연 . 호반 위 실경 무대에서 펼쳐지..
귀주문화-진원고진 진원고진은镇远古镇 구이저우 동남부 묘족동족자치주에 위치한 옛 마을이다. 얕은 산을 따라 고건축과 골목을 거닐어본다. 고진은 강을 사이에 두고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귀주문화-진원고진 유람선 (1) 이번 귀주계림문화여행에서 가장 예쁜 야경이 아닐까 싶다. 하천을 따라 조성된 진원고진의 유람선 타고 둘러보는 조명이 정말 예술이다. 꽤 비싼 80위안, 탈까말까 망설였는데 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 다음에 가면 필수코스로 넣어야 할 듯~ 2번째 영상은 더 멋지다. 기대~~ 귀주문화-진원고진 유람선 (2) 진원고진의 아름다운 야경. 우양허舞阳河를 따라 고건축군을 비추는 조명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다리를 따라 유람선이 지날 때는 더욱 신비롭다.
귀주문화-황과수대폭포 황과수대폭포는 언제봐도 멋집니다. 위, 아래, 좌우와 앞뒤 모두 감상이 가능한 폭포는 흔하지 않습니다. 명나라 지리학자, 여행가인 서하객이 다녀간 곳으로 유명하며 폭포 뒤 수렴동은 손오공의 훈련장소 이름을 따서 붙인 신비로운 동굴입니다. 무지개가 선명하게 드러난 날씨였습니다. 귀주문화-은련추담 ebs세계테마기행에서 멋진 드론영상으로 소개됐던 은련추담 폭포다. 지난 2016년 11월보다 물이 많이 줄어서 다소 아쉬웠다. 그러나 은구슬처럼 줄줄이 떨어지는 폭포, 그 흔하지 않은 모습을 살짝 보자~ 귀주문화-천성동 귀주 황과수폭포군의 천생교에서 은련추담으로 가는 사이에 있는 천성동이다. ebs세계테마기행에서 바로 옆에 두고 모르고 지나쳤던 곳이. 담당PD가 동굴이었다면 찍었을까? 나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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