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쓴 "베이징올림픽아웃사이드" - 다산즈 798예술구 (1) 베이징올림픽 당시 취재한 내용들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9월초에 개인 사정으로 급히 귀국하느라 미처 편집 및 기사작성을 하지 못했던 내용들 중에서 외장하드에 남아있던 것을 다시 정리해 봅니다. 다산즈(大山子)는 저도 여러번 소개한 적이 있고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잘 아는 그런 곳입니다. 중국이 냉전시대에 군수품을 만들던 공장지대가 이제는 어엿한 갤러리촌으로 변해 베이징의 명물이 된 곳입니다. 올림픽이 열리기 몇년 전에는 이곳을 철거하려던 당국과 치열하게 싸우기도 했던 곳으로 문화올림픽 명분을 가지고 훌륭하게 지켜낸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다산즈 798예술구를 수 차례 갔는데, 갈 때마다 참으로 묘한 감정을 느낍니다. 어쩌면..
6개국 상인회 골프대회 행사의 공연입니다. 아가씨 3명이 흥겨운 서양 민속춤을 춥니다. 중국마술사의 카드 등 손기술 마술입니다. 유연한 몸놀림의 서커스입니다. 가끔 중국에서 이런 우연하게 이런 공연을 보게 되는데 뜻밖에 흥겹고도 독특합니다. 흥겨운 춤입니다. 발랄한 음악에 맞춰 인상적인 옷차림으로 약간 어설프기도 하고, 낯설기도 한 모습으로 하지만, 흥에 겨운 몸짓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약간 어설퍼 보이기도 하지만 카드나 수건 등을 이용한 마술입니다. 역시 마술이란 눈속임이겠지만 볼수록 신기하고 또 기쁩니다. 흐느적 거리듯한 3명의 어린 아가씨들이 펼치는 잡기(杂技)입니다. 온몸을 이렇게 구부리고 펼치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중국 업무를 하시는 분이나 중국어 전공 또는 배운 분들이 중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활용하거나 지식으로 축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것입니다. 강의를 들으신 분 중에서 한 분(mrcho**)이 몇 가지 질문을 주셨는데요...그러고 보니 저도 이런 물음이 스스로 궁금했습니다. (1) 현재까지 어떻게 중국사와 중국문화를 공부해 오셨는지, 중국사와 문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진 것은 94년경이 처음이었습니다. 당시 중국정보포럼이라는 중국전문가 온라인(하이텔) 및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부터인 듯합니다. 이 모임에는 코트라중국팀이나 기업 내 담당자, 현지 주재원 및 기자들이 모였습니다. 이때, 우리는 한중수교(92) 이후 중국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체계적인 중국정보DB를 ..
지난 1월 17일 차이나통 - 중국문화(中國文化)”의 비밀(秘密)를 팔아라. 강의 자료입니다. 확대(Enlarge)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자료 중에 1분 동영상 자료는 아래에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앞으로 시간을 만들어, 이 강의 자료를 토대로 각 지역별, 소수민족별 중국문화에 대해 기사 형태로 글을 정리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일반 청소년들까지 중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한 문체로 정리해 볼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 강의 자료 중, 중국 5경 중 하나인 에 나오는 우공구주도입니다. 중국 중원의 기본 구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도입니다. ^_^
이번 1월 17일에 "중국문화(中国文化)의 비밀(秘密)을 팔아라"라는 주제의 강의를 합니다. 원래 "비즈니스맨이 꼭 알아야 할 중국 역사와 문화"라는 제목으로 준비한 강의를 주최한 측에서 더욱 섹시한 제목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중국에는 4대 상방, 7대 상방, 10대 상방 등 상인들에 대한 역사와 전통이 꽤 잘 연구되고 있습니다. 잘 살펴보면 의미 있는 비밀들이 많은데, 그걸 하나씩 지역별로 나누어 풀어보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베이징, 산시, 산동, 우한, 허난, 시안, 안후이, 상하이, 닝보, 원저우, 항저우, 장시, 스촨, 민난, 광동으로 나누어 그 지역의 역사 배경과 함께 상인 이야기, 취재 중에 만난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가려고 합니다. 아래는 에 대한 강의 컨셉입니다. 아쉬운 점은 시간이 2시..
베이징 지하철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핑궈위엔(苹果园)과 쓰후이둥(四惠东)을 잇는 1호선만 있었는데 8통선과 2, 5, 10, 13호선에 공항고속 지하철과 올림픽 지선까지 복잡하게 됐다. 그만큼 시민들의 교통로서의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개통되는 지하철은 깨끗하기도 하지만, 외부와 내부 모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문화콘텐츠를 담고 있어 기분이 좋다. 얼마전 베이징에 갔을 때 5호선 둥쓰(东四)역에 내렸는데 플랫폼 한가운데 장기(象棋)가 놓여 있어 흥미로웠다. 대리석을 깔고 그 속에 장기판(象棋盘)의 선을 긋고 장기말(象棋棋子)을 새겼으니 정말 한판 장기 전쟁이 준비중이다. 장기는 중국역사에서 초한(楚汉)의 쟁투, 항우와 유방이 천하를 두고 경쟁하던 배경을 삼고 있음을 알고 있다. ..
10월 23일, 글로벌원정대원들과 함께 텐탄(天坛)공원에 갔다. 원래 일정은 바다링(八达岭) 장성이었는데, 바람도 몹시 부는데다가 시간도 넉넉하지 않아 가까운 곳으로 고른 것이었다. 5년만에 다시 갔는데 그 모습 별로 별할 리 없다. '탄'은 제단으로 제사를 올리는 곳. 이곳은 1420년 명나라 영락(永乐)제에 건축됐으며 명청 양대의 황제가 하늘에 예를 올리던 곳이니만큼 그 품격이 높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손색이 없다. 다만, 유명하다는 것이 그만큼 관광객들의 홍수 속에서 둘러봐야 한다는 이야기니 고즈넉하게 문화유람을 즐길 기대는 다소 접어야 한다. 입장료는 내부의 건축물들을 다 둘러볼 수 있는 통합티켓이랄 수 있는 롄퍄오(联票) 가격이 비성수기(淡 季, 단지)에는 30위엔, 성수기(旺季, 왕지)에는 35위..
중국 4대 소설 중 하나인 수호지에서 단연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은 무송(武松)이야말로 가장 드라마틱한 영웅 중 하나. 지난 11월 15일 우연한 기회에 무송의 고향 허베이(河北) 칭허(清河)를 찾게 됐다. 베이징에서 서남쪽으로 허베이 성도 스자좡(石家庄)을 거쳐 다시 남쪽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면 산둥(山东)성을 경계로 작은 현시(县市)인 칭허에 이른다. 약5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달려야 도착한다. 비즈니스 미팅을 마치고 낮부터 마신 맥주에 약간 취기가 올랐지만 짬을 내어 시내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무송공원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숙소였던 칭허호텔 바로 건너편이니 아주 가깝기도 하고 베이징에 비해 훨씬 남쪽이어서인지 날씨가 포근한 편이었다. 공원 남문인데 1997년에 조성된 공원치고는 잘 관리가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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