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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30)
[음식여행-22] 후이족 거리의 신기한 먹거리 먹고 이열치열 해장으로 후라탕 마시고

당나라 수도 장안(长安)은 지금의 서안(西安)이다. 로마, 아테네, 카이로와 더불어 세계 4대 고도(古都)다. 기원전에는 중원의 변방이었지만 진시황의 통일 이후 중화 민족의 중심이 됐으니 중국을 이해하는 최고의 상징은 서안에서 찾아야 한다. 진시황과 병마용이 있고 4대 미녀 양귀비의 화청지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실크로드의 출발이자 종착이었기에 서역의 문화도 풍부하게 남아있다. 실크로드를 따라서 온 독특한 먹거리도 많으니 서안 여행을 가면 여러모로 즐겁다. (계속)

매체기고/농심음식여행 2017. 8. 31. 08:28
[서안] 옛 장안성 그대로의 느낌으로 황궁 성벽 위를 걸어본다

서안에는 옛 장안성의 모습을 유지한 성장城墙이 개방돼 있다. 장락문长乐门, 영녕문永宁门, 안정문安定门, 안원문安远门이 동서남북 방향에 각각 대문이 있고 모두 18개의 성문이 있다. 성곽 문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 성벽을 유람할 수 있다. 평균 12m 높이의 성벽 길은 탄탄대로로 만들어져 있어서 자전거를 타거나 전동차로 이동해도 좋다. 물론 성 안과 밖을 두루 보며 천천히 산보를 해도 좋다. 수나라 문제 때 처음 건축된 장안성은 현재 서안의 품격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성 안 곳곳을 하루 종일 걸어다녀도 좋다. 성벽 동문으로 들어가 남문으로 나오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여행 후기 2017. 6. 22. 15:40
[서안] 남대문을 지나 서안 시내 종루와 고루의 화려한 야경

호현에서 서안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은 후 서안 성벽 남쪽 남대문부터 시작해 중심 지역인 종루까지 걸었다. 성곽을 드나드는 차량의 흐름은 밤에도 변함없이 빠르다. 종루의 야경은 직접 바로 앞에서 보면 더욱 아름답다. 멀리 고루도 야경의 자태가 멋지긴 마찬가지다.

여행 후기 2017. 6. 22. 13:53
[호현] 중국 불교와 도교의 기원이 있는 조정 초당사와 중양궁

서안西安 여행에서 보통 화산을 가지만 우리는 불교와 도교의 기원이 있는 호현户县으로 간다. 서안 시내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는 초당사草堂寺가 있는데 불교 삼론종三论宗의 조정祖庭으로 불교 중국화의 기점이다. 바로 천재 구마라십鸠摩罗什(구마라지바)이 우여곡절 끝에 구자왕국에서 장안으로 온 후 불경 번역을 하던 곳이다. 십육국시대 후진의 요흥姚兴 황제 이래 역대 황제의 찬사가 이어진 성지이기도 하다. 초당사에는 초당연무草堂烟雾가 있어 더욱 신비롭고 영험한 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스님이나 불교신자가 아니면 잘 오지 않는다. 호현에는 도교 전진도全真道의 성지로 천하조정天下祖庭으로 알려진 중양궁重阳宫이 있다. 조사인 왕중양王重阳의 젊은 시절 수도를 하던 곳이다. 유불교의 삼교합일三教合一을 펼치며 멀리 산동에서..

여행 후기 2017. 6. 22. 13:24
[서안] 회족의 문화가 살아있는 거리는 언제나 먹거리가 풍부하다

서안西安 회민가回民街는 고루鼓楼 북쪽에 사는 회족의 거리로 약 500m에 이르는 먹자골목이다. 실크로드를 통해 중원 땅 장안으로 들어온 페르시아 지역의 상인 후예가 살고 있기도 하다. 하얀 모자를 쓴 회족은 이 거리에서 문화관광 상품으로 거듭난 서역의 먹거리를 판다. 양고기 꼬치는 물론이고 국수와 볶음밥, 만두와 서역햄버거도 많다. 수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풍물을 즐긴다. 서안에서 가장 복잡하고 흥미로운 거리다.

여행 후기 2017. 6. 22. 13:23
[서안] 회족 서민이 사는 거리의 고가대원과 무슬림사원 청진사

서안 회민거리의 북원문北院门 144호号에는 고가대원高家大院이 있다. 청나라 동치 시기인 1871년 황제 앞에서 치르는 시험에서 장원급제에 이어 두번째인 방안榜眼으로 급제한 고악송高岳崧의 고거다. 고관대작의 저택 품격이 있는 고거인데 서안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중국문화나 건축에 나름대로 흥미로운 곳이다. 또한 회족 거리 화줴샹化觉巷에는 청진사清真寺가 있다. 무슬림 양식과 중국 전통 양식이 조화롭게 꾸며진 예쁜 사원이다. 당나라 시대인 742년에 처음 세워졌고 원명청 시기를 거치며 중건을 거듭했다. 웅장한 듯 고풍스럽고 향기로우면서도 고운 풍광이 곳곳에 살아있는 사원으로 한가로운 걸음으로 둘러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여행 후기 2017. 6. 22. 12:29
[서안] 버스 타고 비 내리는 서안의 중심 중루의 야경을 보다

낙양 용문석굴과 백마사, 관우 무덤 관림을 둘러보는 1일 투어를 하고 고속철도 타고 서안북역에 내렸다. 숙소까지 가는 길에 비는 내리고 중국매듭인 중국결中国结이 붉게 빛나는 거리를 달린다. 서안의 중심 종루钟楼의 조명은 야릇하고 이국적이다. 비 속에서 보는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 서안 성곽 문을 나서도 휘황찬란한 거리는 계속된다.

여행 후기 2017. 6. 22. 12:06
[서안] 당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과 운명을 다룬 백거이의 시와 실경무대극

서안 화청지에서 매일 밤 열리는 실경무대극 는 백거이白居易(772~846)의 시를 기반으로 4장 11막의 멋진 공연이다. 700여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감동적인 드라마가 인상적이다. 806년 주지현위周至县尉이던 백거이는 마외역马嵬驿에서 술잔을 기울이다가 당현종과 양귀비의 사랑과 운명을 듣고 840자 7언 120행의 "장한가'를 짓는다. 황제와 양귀비의 만남과 애정, 안녹산 반란과 양귀비 죽음에 애통해 하는 황제, 환도 후 양귀비를 잊지 못하는 황제, 도사의 환술로 다시 만난 사랑의 맹세와 한탄스런 단절을 노래하고 있다. 백거이의 시와 다소 다른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비슷하다. 온천, 피파, 무사의 춤, 술취한 모습, 여지 과일, 죽음 그리고 꿈 속의 무지개까지 화려하고 감동적이다. 호수 위에서 펼쳐지기도 ..

여행 후기 2017. 6. 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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