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과의 대화
초여름 아스하투 석림을 화려하게 수 놓는 멋진 야생화입니다.석림 아래에서 은은하게 향기와 함께 피어난 꽃들을 보는 재미가 아주 신선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자연풍경으로 유명한 아스하투 석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모두 4곳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약 1시간 가량 걷고 꽃도 보고 기이하게 솟아오른 석림도 보는 코스입니다.
아스하투는 초원, 임해, 호반, 모래사막, 석림이 함께 어우러진 내몽고의 ‘보석상자’라 일컫습니다.
아스하투는 “험준한 암석”이란 뜻으로 제4기 빙하기에 형성된 보기 드문 빙하기 천연 석림으로 화산의 험준함, 황산의 수려함, 태산의 웅장함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됩니다. 아스하투 석림 가기 전 초원에 다시 잠시 내렸습니다. 초원을 흐르는 강, 강이 유유하게 흐르는 초원은 드뭅니다. 아쉽게도 점점 초원의 강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칭기스칸 얼굴이 있는 몽고바오에서 점심을 먹고 드디어 아스하투 석림으로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