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허베이 편 1 하루 밤에 연인과 3번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 허베이 성은 수도 베이징과 직할시 톈진을 둘러싸고 있으며 화북평원과 발해 연안을 포함하고 있다. 우공구주도(禹貢九州圖)의 기주(冀州)를 말하며 춘추전국시대의 연(燕)나라와 조(趙)나라의 땅이다. 한(漢)나라와 진(晉)나라에 이르러 기주 외에도 유주(幽州)가 설치된다. 삼국시대의 유비, 장비, 조운을 비롯 의 무송이 태어난 곳이다. 당나라 개국황제인 이연과 송나라 태조인 조광윤의 원적지이기도 하며 의 저자 조설근과 청나라 말기 무술가인 곽원갑도 허베이 출신이다. 베이징 남쪽은 평야지대이며 북쪽으로는 발해 연안에 만리장성 동쪽 끝인 산하이관이 있으며 중국 창세기 신화인 반고의 전설이 있는 비자산이 있고 쓰촨 대지진 이전 중국 최대의 지진피해지인..
[중국발품취재20] 핑야오 고성에서 쌍림사까지 ▲ 쌍림사 가는 길 ⓒ 최종명 5월 10일. 아침에 일어나 짐을 싸고 자전거를 빌렸다. 하루에 5위안. 바퀴에 바람이 튼튼해야 한다고 주인이 여러 대 있는 자전거 중에서 하나를 골라 준다. 주인은 핑야오구청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 솽린쓰(双林寺)라는 오래된 불교사원이 있다고 적극 추천한다. 한적한 동네니 자전거 타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취재하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지도를 보니 찾기 쉬웠다. 기차역으로 가서 표지판이 보이면 계속 직진만 하면 된다. 그런데, 갑자기 표지판이 사라졌다. 삼거리 길이 나오고 환다오가 보인다. 물어볼 사람도 없다. 환다오 앞에 보니 표지판이 보인다. 문제가 이 표지판이었다. 화살표 방향으로 열심히 바퀴를 굴리고 또 굴렸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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