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칭하이2 해발 4천미터 실크로드 남단 치롄산맥을 너머 4) 칭하이후 青海湖 바다 같은 호수의 가마우지 철새 도래지 칭하이후 안에 있는 섬에서는 관광차량을 타고 옮겨 다녀야 한다. 호수만큼이나 큰 섬은 유명한 철새 도래지이기도 하다 먼저 삼각주 안에 있는 냐오다오(鳥島)로 갔다. 새의 섬 냐오다오는 2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 서쪽에 있는 작은 섬을 샤오다오(小島) 또는 ‘새알 섬’이라는 뜻의 단다오(蛋島)라고 부른다. 이에 비해 동쪽 섬은 하이시피(海西皮) 또는 루츠다오(鸕鷀島)라고 부른다. 단다오에 있는 철새들을 보려면 입구에서 내려서 다시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너비가 한 3미터 가량 되는 포장 길을 따라 간다. 좌우로는 나무로 세운 망이 세워져 있어 넘어가지 못한다. 길가에는 이곳에 어떤 철새..
227번 국도인 닝장국도(宁张公路)는 칭하이성(青海省) 시닝(西宁)을 출발해 간쑤성(甘肃省) 장예(张掖)에 이르는 길이다. 40킬로미터 지점 즈음의 다퉁(大通) 회족토족(回族土族) 자치주를 거쳐 치롄산맥(祁连山脉) 남쪽 고원을 서쪽방향으로 몇 시간 달려 해발 4천~5천 미터에 이르는 치롄산을 넘어 간쑤성(甘肃省) 민러(民乐)를 거쳐 장예(张掖)에 이르는 장장 347킬로미터의 도로다. 거리로는 그다지 멀지 않지만 대부분 산길이고 고원지대라 평균시속이 그다지 빠르지 않으니 평균 9시간 걸리는 머나먼 길이기도 하다. 게다가 버스 상태가 또 그다지 좋지 않으니 한두 시간은 더 참아야 하리라.그런데 교통사고로 4시간을 하릴없이 기다렸으니 죽을 노릇이다. 겨우 도로가 풀리자 곧 당도한 곳은 조그만 시골마을 칭스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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