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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주문화 (43)
안휘고촌락 시디를 그리는 학생이 많은 이유

휘주문화촌 시디西递에는 호씨종사인 경애당을 중심으로 또랑이 두 개 흐른다. 종사 앞이나 뒤 또랑 모두 그림 그리는 학생이 군데군데 많다. 한적한 뒷골목 집 담벼락에 낙엽 모양의 문양이 투각돼 있는데 "사람이 죽어 땅으로 돌아가듯" 낙엽이 뿌리로 돌아간다는 '낙엽귀근'의 의미라고 동행하신 교수님이 설명해주신다. 골목을 돌아나오는 곳에 수루绣楼가 있다. 2층으로 올라가 좀 높은 곳에서 볼 수 있었다. 보통 젊은 처자가 자수를 하는 곳이며 '미인이 기대어 앉는 곳'이란 뜻으로 메이런카오美人靠라는 공간도 있다. 마을을 둘러보고 나오는데 여전히 아쉽다. 마을에서 하루이틀 묵으며 푹 빠져보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여행 후기 2017. 5. 2. 10:49
시디의 번체 서체西遞가 있는 서원과 동원, 호씨종사

휘주문화의 건축박물관 시디西递에는 많은 저택이 있다. 초록색의 '서체西遞'가 있는 서원西园과 나무문에 문고리가 독특한 동원东园이 마주보고 있다. 돈인당惇仁堂에는 고풍스런 의자가 인상적이다. 또랑을 따라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고 시디 마을의 중심인 호씨종사인 경애당敬爱堂으로 들어간다.

여행 후기 2017. 5. 2. 10:45
안휘고촌락 시디의 랜드마크 자사패루

휘주문화를 제대로 알려면 반드시 시디西递에 가야 한다. 2000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안휘성 고촌락 마을로 휘주 민가의 전형이다. 시디로 들어서니 작은 호반에서 전통혼례가 진행 중이다. 신랑신부가 배를 타고 가는 장면 뒤로 명나라 시대 자사刺史를 역임한 호문광胡文光 패루가 멋진 모습으로 서 있다. 좁은 골목마다 옛 가옥이 위치하며 마을 안에는 작은 또랑이 흐른다.

여행 후기 2017. 5. 2. 10:42
휘주상인의 중심지 황산 둔계의 명차와 훈툰

휘주문화의 중심지 툰시屯溪의 라오제老街는 중국의 문화거리를 대표한다. 황산마오펑黄山毛峰, 타이핑허우쿠이太平猴魁, 치먼훙차祁门红茶로 유명한데 황산의 3대 명차다. 라오제 패방을 따라 거리로 들어서면 밤에도 시끌벅적하다. 아침에 다시 찾은 라오제의 훈툰 파는 가게 왕이탸오(汪一挑)다. 2007년에는 길거리 유명스타였는데 지금은 번듯한 가게를 차지하고 있다. 10년만에 맛본 훈툰도 역시 제맛이다.

여행 후기 2017. 5. 2. 10:38
정감 마을의 봉긋한 무지개 다리와 멋진 하천

정감呈坎은 옛 이름을 용계龙溪(복건에 있는 도시 아님)라고 했다. 정말 용이 지나갈만한 하천이 있어서일까. 봉긋한 무지개다리 융흥교隆兴桥 부근에서 소 우는 소리 들린다. 라동서 사당 바로 옆 도랑을 흐르는 운무가 멋지다. 멀리서 바라본 하천과 독특한 지붕의 집들이 잘 어울린다.

여행 후기 2017. 5. 2. 10:05
정감 마을의 하천과 다리에서 고건축 문화를 그리는 학생들

정감呈坎은 '강남제일촌'답게 골목도 구불구불하고 품격 있는 고건축도 많다. 마을 하천에 있는 환수교环秀桥에는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이 많다. 진지하게 풍물을 백색의 도화지에 그려넣는 모습이 진지하다. 멋드러진 골목인 종영가钟英街를 지나 라씨 집성촌의 가옥 라순부택罗纯夫宅과 역경관易经馆, 연익당燕翼堂을 둘러본다. 정감 가옥에서 독특한 지붕구조를 사람 인자처럼 생긴 인자장人字墙이라 부른다. 빗물을 담는 천정天井에 담긴 물빛이 투명해 마음이 정갈해진다.

여행 후기 2017. 5. 2. 09:59
강남제일촌이자 팔괘촌인 정감의 라동서 사당

오악보다 아름답다는 황산 가는 길에 있는 정감呈坎은 팔괘촌八卦村으로 유명하다. 주희朱熹가 '강남제일촌'으로 칭찬한 마을이다. 에 따르면 '음은 감이고 양은 정'이라는 이기통일, 천인합일의 팔괘풍수에 따라 마을이 구성됐다. 미로처럼 생겨 미혼진迷魂阵으로 조성됐다고도 한다. 당나라 말기에 거주하기 시작한 나씨罗氏 집성촌으로 천년 세월을 지니고 있다. 팔괘에서 감坎은 물을 상징하는데 마을에 들어서면 수량이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정감 마을은 정呈 글자처럼 아흔아홉개의 골목으로 이뤄진데다 많은 가옥이 다닥다닥 붙어 서민들이 올망졸망 모여 산다. 마을로 들어서니 영흥호 호수를 지나 좁은 골목을 따라 13세대 조상 라동서罗东舒 선생의 사당에 이른다. 석조石雕와 채회彩绘도 강남제일사당에 어울리는 품격이다...

여행 후기 2017. 5. 2. 09:56
용천 마을 호씨종사와 나란한 정가사당의 도깨비

룽촨촌龙川村 호씨종사胡氏宗祠는 목조예술박물관木雕艺术博物馆이자 민족예술전당民族艺术殿堂이라 불린다. 지붕을 따라 내리는 비가 인상적인다. 사당 바로 동쪽에 작은 문으로 들어서면 정가사당丁家祠堂이 자리잡고 있다. 지붕에 마치 도깨비처럼 생긴 독특한 문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씨 촌락에 정씨가 함께 사는 이유는 풍수지리 관념과 관련이 있다는 전설이 있다. 나중에 기사 등으로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룽촨촌은 이번 여행에서 꼭 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도로시설이 좋아서 다녀올 수 있었다.

여행 후기 2017. 5. 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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