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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몽골족의 땅이여, 츠펑의 여름이여'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24> 네이멍구 츠펑 ② 아쓰하투 석림과 우단 사막
다다선(达达线)을 달린다. '가장 아름다운 초원 도로'로 불린다. 궁거얼(贡格尔) 초원을 가로지른다. 다리눠얼(达里诺尔) 호수부터 아쓰하투(阿斯哈图) 석림까지 약 135km다. 왜 다아선(达阿线)이 아닐까? 아쓰하투가 다싱안링(大兴安岭) 산맥 남단에 위치하니 다다선(达大线)이 맞지 않을까? 기사도 모르겠다고 한다. 소와 양, 말까지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온 사방에 싱싱한 먹거리가 넘치니 동물의 '궁궐'과 다름 아니다. 초원을 걷자 하니 모두 대찬성이다. 싱그런 공기, 산들바람 부는 날씨도 금상첨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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