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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근면해야 토지가 풍성하다’, 빌고 또 비는 산골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61> 산시 ② 위츠 허우거우고촌, 타이구 쿵샹시 고거와 고루
청나라 말기까지 전국을 주무르던 양대 상방이 있다. 후이저우 상인과 산시 상인이다. 휘상의 툰시(屯溪), 진상의 진중(晋中)이 중심이다. 수백 년 진상 문화를 품고 있는 진중 시는 2개 구, 8개 현과 1개 현급시를 아우르고 있다. 타이위안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2시간, 동남쪽에 시 정부가 있는 위츠(榆次)에 도착한다. 기원전 전국시대 이름 그대로 남았다. 환승해서 다시 1시간, 황토고원의 농경 마을인 허우거우고촌(后沟古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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