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중국 발품 강사; 최종명 작가 [중국 역사 문화 프리랜서 작가, 중국 문화 여행 동행 작가, ‘13억 인과의 대화’, ‘민,란’의 저자 다섯 시리즈로 분류, 시리즈 마다 4강, 각 강의마다 기본 2시간 분량의 강의시리즈의 각 강의 시간을 조정해 두 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도 있는 역사와 문화 이야기와 함께 현지 취재 사진 및 영상을 보며 보다 현장 느낌을 살립니다. #2 집중 탐구 - 중국 인문학 현장 답사 비고 1강 베이징 고궁 구석구석 - 600주년 기념 600주년을 맞이한 베이징 고궁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 2H 2강 천 년 유적지 막고굴 완벽 해부 실크로드 중심지 막고굴 속으로의 심층 여행 2H 3강 소설과 역사의 혼돈 삼국지 전국 지역에 남은 소설 삼국지로의 문화 여행 2H 4강 고..
날아가는 새의 등을 밟고 뛰어가는 말, 중국 여행의 상징이 되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간쑤 남부와 칭하이 동부 ① 란저우와 병령사석굴 간저우(甘州)와 쑤저우(肅州)가 간쑤가 됐다. 전라도와 경상도처럼. 간저우와 쑤저우는 지금의 장예(張掖)와 주췐(酒泉)이다. 두 도시는 실크로드인 하서주랑(河西走廊)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다. 간쑤성은 이탈리아 반도처럼 길게 뻗었다. 수도는 동쪽에 위치한 란저우(蘭州)다. 기원전 86년 한나라 소제(昭帝)는 금성현(金城縣)이라 했다. 583년 수문제(隋文帝)가 남쪽에 위치한 조란산(皋蘭山)의 방어 기능을 고려해 지명을 고쳤다. 란저우는 하서주랑을 지나 ‘장안(長安)’으로 가는 길목이었다. 그리고 황하가 지나간다. {계속}
백제성의 주인은 사라지고 삼국지의 유비가 등장하다니[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후베이 ④ 우산 싼샤, 펑제 백제성, 언스 대협곡 펑제(奉節)로 가는 유람선을 탄다. 우산(巫山)에서 뱃길로 2시간 30분이 걸린다. 운무로 뒤덮인 산세가 드높다. 서서히 싼샤의 마지막 협곡인 취탕샤로 접어든다. ‘험준하기에는 검각(劍閣)에 미치지 못하고 웅장하기에는 기문(夔門)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고대에 촉나라 땅으로 들어가는 요새를 뜻하며 취탕샤의 별칭이다. {계속}
협곡 속의 협곡, 들어가면 갈수록 더 짙은 ‘산소카페’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후베이 ③ 이창 싼샤런자와 우산 샤오싼샤 후베이 서북부와 장강 중류에 위치한 도시 이창(宜昌)으로 간다. 강을 따라 올라가면 쓰촨으로 이어진다. 옛 이름은 삼국지 시대 3대 전투로 알려진 이릉(夷陵)이다. 기원전 초나라 시인 굴원(屈原)과 고대 4대 미인 왕소군(王昭君)의 고향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장강의 협곡을 막아 만든 싼샤댐(三峽大壩)으로 유명하다. 상류부터 취탕샤(瞿塘峽), 우샤(巫峽), 시링샤(西陵峽)가 이어지는데 세 협곡을 묶어 싼샤라 부른다. 이창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장강 협곡 세 곳을 지나 충칭에 이르는 유람선의 출발지다. {계속}
붓글씨로 꾸민 마을 보고, 콩 안주에 ‘딸을 위한 술’을 마신다서예가 왕희지의 흔적과 문학가 루쉰의 고향 사오싱을 찾아서 저장 사오싱(紹興)은 서예의 성인으로 예우하는 왕희지(王羲之)의 서체로 가득한 마을이 있다. 문학가 루쉰(魯迅)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문학과 예술의 도시 사오싱은 상하이에서 2시간, 항저우에서 1시간이면 도착한다. 최근 직항이 생긴 닝보에서도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대도시와 가까워 접근이 쉽다. 먼저 왕희지가 살았다는 서성고리(書聖故里)로 간다. 4세기 동진 시대 서예가로 유명한 왕희지는 산둥 린이(臨沂) 사람이다. 관리로 근무한 사오싱에서 오래 살았다. ‘천하제일행서(天下第一行書)’로 평가되는 난정서(蘭亭序)는 서예 초보자도 알 정도로 유명하다. (계속)
첫 장면을 수놓은 안휘고촌락 [최종명의 중국 산책] 황산과 안휘고촌락 “오악을 다 합쳐도 황산보다 못하다.”라고 말하면 숭산, 태산, 화산, 형산, 항산은 모두 섭섭하다고 할지 모른다. 웅장하고 수려하고 험준하고 절묘하고 현란한 오악의 특징을 다 담고 있지는 않으니 말이다. 그래도 운무와 소나무, 기암괴석이 만든 절경은 최고의 명산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상하이에서 고속철로 3시간이면 황산북 역에 도착한다. 1시간이면 탕커우汤口에 도착한다. 황산 공항에서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1박 2일 황산을 보기 위해 운곡사 케이블카로 오른다. 황산은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 사이에 운무로 휩싸인 공간을 바다라 부른다. 북해, 동해, 서해도 있고 천해도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북해로 간다. 시야가 좋아 첩첩산중 ..
제갈량의 천하를 삼분하는 계책을 얻은 ‘삼고초려’ 현장, 그저 소설일 뿐[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후베이 ② 샹양 고융중과 징저우 관우사, 관제묘 우한에서 서북쪽 약 330km 거리에 위치한 샹양(襄陽)으로 간다. 시내로 장강의 최대 지류인 한강이 흐른다. 강 남쪽 워룽진(臥龍鎮)에 삼국시대 제갈량이 살았다. 2003년 11월 제갈량의 호인 와룡으로 마을 이름을 변경했다. 원래 니쭈이(泥嘴)였다. 룽중촌(隆中村)도 있는데 주로 주민이 거주한다. 조금 떨어진 곳에 5A급 관광지인 고융중(古隆中)이 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석패방이 나타난다. {계속}
중국발품기행(가칭) 1권 푸르디푸른 하늘과 드넓은 초원에 퍼지는 바람의 노래 ➊ “나 죽더라도 혀는 타지도 문들어지지도 않으리라” 01) 중국 최초의 삼장법사, 실크로드 따라 천재 승려가 오다 (시안) 02) 진시황과 병마용은 무관하다는 주장, 진짜 주인은 미월? (시안) 03) 이룰 수 없는 비익조와 연리지의 꿈, 백거이의 취중진담 (시안) 04) 아편 몰수하고 쫓겨가는 임칙서, 삐침 생략한 오타? (시안) 05) 천년만년 불멸이어라, 역사가 사마천의 고향을 가다 (한청) 06) 민란의 영웅 고향 가는 길에 봇물 터지듯 황톳빛 폭포수 (후커우, 미즈) ❷ “말이란 몸의 장식, 치장하는 건 욕심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01) 살과 불의 한식, 기원전 개자추는 모든 걸 버렸거늘 (제슈) 02) 일본은 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