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3억과의 대화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13억과의 대화

검색하기 폼
  • 13억과의대화 (1571)
    • 공지|프로필 (27)
    • 중국문화여행 (0)
      • 동행인솔 (0)
      • 발품답사 (0)
    • 여행 후기 (256)
    • 매체기고 (453)
      • 한국일보발품기행 (147)
      • 농심음식여행 (60)
      • 오마이뉴스 (182)
      • 매체연재완료 (59)
    • 중국역사문화강좌 (120)
      • 공개강좌 (18)
      • 출간도서 (22)
    • 차이나는발품기행 (2)
    • 방송영상 (344)
      • 영상차이나 (274)
      • 한겨레TV차이나리포트 (52)
      • TVIS 일단출발 (4)
      • ebs세계테마기행 (8)
      • 천하무림기행 (6)
    • 중국대중문화 (48)
    • 라이프차이나 (232)
      • 여우위에칼럼 (16)
    • 취재인코리아 (89)
  • 방명록

매체기고 (453)
공자의 후손이 어쩌다 '나라의 좀'이라 조롱 받게 됐나

‘사람이 근면해야 토지가 풍성하다’, 빌고 또 비는 산골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산시 ② 위츠 허우거우고촌, 타이구 쿵샹시 고거와 고루 청나라 말기까지 전국을 주무르던 양대 상방이 있다. 후이저우 상인과 산시 상인이다. 휘상의 툰시(屯溪), 진상의 진중(晋中)이 중심이다. 수백 년 진상 문화를 품고 있는 진중 시는 2개 구, 8개 현과 1개 현급시를 아우르고 있다. 타이위안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2시간, 동남쪽에 시 정부가 있는 위츠(榆次)에 도착한다. 기원전 전국시대 이름 그대로 남았다. 환승해서 다시 1시간, 황토고원의 농경 마을인 허우거우고촌(后沟古村)으로 간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1. 3. 13. 10:46
반란 지도자가 맡긴 짐에 금은보화가...거상이 된 왕씨 마을

강태공의 딸 사당에 북송 궁정 생활을 엿보는 보물 시녀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산시 ① 타이위엔 청룡고진과 진사 기원전 1046년 희발(姬发)이 나라를 세웠다. 주무왕(周武王)이다. 동족이나 공신에게 영토와 작위를 내리는 분봉제(分封制)를 실시했다. 70개가 넘는 제후국이 생겨났다. 아들 희우(姬虞)는 산시 남부 이청현(翼城县)에 도읍을 정하고 당(唐)이라 했다. 그는 역사에서 당숙우(唐叔虞)라 불린다. 다시 작위를 계승한 아들 희섭(姬燮)이 진(晋)이라 개칭했다. 당이나 진으로 국호를 정했다면 지역 기반이 비슷했다. 3천 년이 지났어도 약칭은 여전히 ‘진’이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1. 2. 28. 05:13
하늘에는 천당, 땅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 도시의 매력

‘호랑이였다가 용이 된’ 사상가, 벼슬 거절도 품격 있게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장쑤 ⑤ 쑤저우 졸정원, 쿤산 천등고진 ‘하늘에는 천당(天堂), 땅에는 소항(苏杭)’이라 했다. 청나라 중기의 사회비판소설 홍루몽 제1회에 ‘인간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부귀풍류(富贵风流)의 땅 고소(姑苏)’가 등장한다. 쑤저우의 옛 이름이다. 소설의 서두를 끄집어내는 진사은과 가우촌이 살던 장소로 서쪽 성문인 ‘창문(阊门) 밖 10리 산당(山塘)’에서 시작한다. 대보름날 밤 진사은은 애지중지하던 어린 딸 영련(英莲)을 잃어버리고 폭삭 늙는다. ‘항저우에 서호가 있고 쑤저우에 산당이 있다’라고도 한다. 수향 풍광이 아름다운 산당으로 간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1. 2. 14. 13:56
[음식기행-43] 밤이 깊어질수록 더욱더 진국으로 변하는 숯불 위의 두부 전골

‘천년 고도’와 ‘금수강산’이라 자랑하는 저장 서부 넨바두고진 저장성 서쪽에 장산(江山) 시가 있다. 상하이에서 고속철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기차역에서 남쪽으로 60km 떨어진 거리에 독특한 이름의 옛 마을이 있다. 버스를 타고 30분가량 지나니 만추의 들판과 봉긋한 봉우리가 나타난다. 2010년 8월 유네스코는 6곳의 ‘중국 단하(丹霞)’ 지형을 묶어 세계자연유산으로 올렸다. 그중 하나인 강랑산(江郎山)이다. 지금은 도로가 잘 뚫렸지만, 옛날에는 험준한 선하령(仙霞岭)이 가로막고 있었다. (계속)

매체기고/농심음식여행 2021. 2. 12. 11:56
[연합마이더스-06] 중원의 활재신 강백만

중원의 활재신 강백만 1847년 청나라 도광제 시대였다. 75세 생일잔치를 열었다. 일가친척과 동네 사람을 모두 초청했다. 축하 인사를 받고 술잔이 세 순배 돌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느리지만 단호하게 부채 장부와 차용증서를 모두 불태워 버렸다. 이어 거금을 출연해 구휼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중원 일대에 파발마보다 빠르게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백만장자라는 뜻의 백만부옹(百万富翁) 강응괴(康应魁)였다. (계속)

매체기고/매체연재완료 2021. 1. 31. 12:22
적벽대전은 70%가 거짓? 소설보다 웅장한 영화 촬영장

오나라 왕의 무덤 입구인 연못, 세대를 뛰어넘은 서예가의 솜씨 경연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장쑤 ④ 우시 삼국수호성, 쑤저우 호구 태호(太湖) 북쪽 우시(无锡)에 영화 드라마 촬영장이 있다. 삼국성과 수호성이다. 1987년 개장 이후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했다. ‘삼국연의’, ‘수호전’은 물론이고 무협인 ‘사조영웅전’, ‘소오강호’와 ‘무미랑전기’, ‘미인심계’, ‘꽃 피던 그해 달빛(那年花开月正圆)’ 등이다. 예쁘게 색감을 입힌 드라마와 다르니 기대를 낮춰야 한다. 5A급 관광지라 입장료만 2만 원이 넘는다. 베이징 고궁보다 헝덴에 있는 명청궁원(明清宫苑)이 3배나 비싼 중국이다. 고궁은 ‘공짜’로 받았고 촬영장은 ‘수억’ 투자했으니 당연하다는 중국식 사고방식이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1. 1. 31. 12:12
모두에게 공평한 시간? 황제에게 16년은 찰나였다니

황제로 16년, 찰나처럼 지났다고? 시간은 높고 낮음의 구분 없이 모두에게 평등!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장쑤 ③ 창저우 엄성과 우시 혜산고진 양저우에서 경항대운하를 따라 남쪽으로 약 100km 내려가면 창저우(常州)에 이른다. 기원전 춘추 시대 오나라 땅이었다. 이미 마음속으로 약속한 심허(心许)를 지키고자 무덤 옆 나무에 보검을 남긴 계찰(季札)의 봉읍으로 연릉(延陵)이라 했다. 사마천도 ‘오태백세가(吴太伯世家)’에 인자하고 덕성이 풍부한 군자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계찰괘검(季札挂剑)’의 땅 창저우는 수나라 시대 처음 등장하는 지명이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1. 1. 16. 10:39
[연합마이더스-05] 고궁의 보물을 훔친 황제

고궁의 보물을 훔친 황제 2012년 베이징에 거주할 때였다. 재판이 생중계됐다. 피고인은 29세의 스바이쿠이(石柏魁)였다. 고궁(자금성) 폐장 시간에 전시관 자물쇠를 부수고 창문을 깼다. 전시품 9개를 훔쳤다가 화제의 인물이 됐다. 13년형이 선고됐다. 그나마 천만다행이었다. 홍콩의 한 사설박물관의 소장품으로 보석이 장식된 평범한 분갑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1950년대 전후 작품이었다. (계속)

매체기고/매체연재완료 2021. 1. 3. 12:37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57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 중국발품기행 답사 동행 방문 흔적
  • 최종명 CHOI JONGMYUNG 崔钟名
  • 13억과의 대화 - 프로필
  • 중국발품취재 180일
최근에 올라온 글
링크
  • 페이스북(최종명)
  • 중국문화여행 밴드
  • CHINATV-YouTube
  • EBS세계테마기행
Total
Today
Yesterday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